이 단원 목차
점 하나가 아니라 공간 전체를 바꾸기
벡터를 늘리고, 기울이고, 회전시키는 연산을 어떻게 한 가지 언어로 표현할까요? 행렬은 기저 벡터가 어디로 가는지 기록합니다. 기저에 대한 작용을 알면 모든 벡터의 변환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단원에서는 열벡터를 사용합니다. 입력 벡터는 3개의 성분, 행렬은 3×3입니다. 좌표는 무차원이며 카메라의 방향과 수학적 변환을 구분합니다.
이 단원에서 얻을 것
행렬 곱을 공식으로 외우는 대신 출력을 계산하는 방법과 공간이 바뀌는 이유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먼저 2차원 단면에서 기저 두 개를 익히고, 같은 생각을 3×3 실험으로 확장합니다.
- 한 행으로 출력 성분을 계산하고, 한 열로 기저의 변환을 읽습니다.
- 회전·확대·전단·반사를 구분하고, 같은 부피가 같은 모양을 뜻하지 않음을 설명합니다.
- 정보가 사라지는 변환과 신경망의 선형층을 작은 수치 예제로 해석합니다.
기호와 모양부터 읽기
| 기호 또는 용어 | 읽는 방법 | 구체적인 뜻 |
|---|---|---|
| 입력 벡터 | 세 성분을 세로로 놓은 3×1 열벡터 | |
| 변환 행렬 | 숫자 9개를 3행 3열로 배치한 표 | |
| i행 j열 원소 | 입력의 j번째 성분이 출력의 i번째 성분에 기여하는 계수 | |
| A 곱하기 x | 모든 입력에 같은 규칙을 적용한 출력 벡터 | |
| 표준 기저 | (1,0,0), (0,1,0), (0,0,1) |
|
| 행렬식 | 정사각 행렬의 부호 있는 부피 배율 |
윗첨자 T는 전치를 뜻합니다. 이 문서에서 (1,2,3)ᵀ는 가로로 나열한 세 성분을 세로로 세운 열벡터로 읽으면 됩니다. 행렬을 전치할 때는 행과 열을 서로 바꿉니다.
행렬의 크기를 세는 ‘차원’과, 벡터들이 펼칠 수 있는 독립적인 방향의 수는 구분해야 합니다. 후자는 아래에서 정보 손실과 연결합니다. 3×3 행렬이라고 언제나 세 방향의 정보를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벡터에서는 (3×3)·(3×1)=(3×1)입니다. 앞 행렬의 열 수와 뒤 벡터의 행 수가 맞아야 곱할 수 있습니다. 실험의 입력 칸은 행 순서지만 수학적 규약은 열벡터 입니다.
기저는 좌표를 조립하는 재료
평면에서 과 을 생각해 봅시다. (1,2)는 첫 재료 하나와 둘째 재료 두 개를 더한 것입니다.
선형변환은 이 조립 방법을 유지합니다. 재료가 , 로 바뀌어도 같은 계수 1과 2를 사용합니다. 이것이 기저의 행선지만 알면 다른 모든 점도 계산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임의의 비선형 변환에는 이런 규칙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행렬의 열을 읽는 방법
기저를 라 하면
따라서 행렬의 첫째·둘째·셋째 열은 각각 기저 벡터가 이동한 곳입니다. 선형성은 다음 두 조건으로 표현합니다.
행렬을 바꿀 때는 기저 화살표·단위 정육면체·점이 모두 같은 행렬에 의해 바뀌는지 확인하세요. 원래 모양은 회색, 변환된 모양은 색으로 표시합니다.
계산해 보기
x를 두 배, y를 절반으로 바꾸고 z를 유지하는 행렬은
입력 에 적용하면
각 행과 입력 벡터의 내적이 출력의 각 성분입니다. 실험에서 행렬 원소 하나만 바꾸고 어떤 출력 성분이 바뀌는지 먼저 예측해 보세요.
행으로 계산하고 열로 검산하기
위 예제의 각 행을 입력 (1,2,3)과 성분별로 곱해 더해 봅시다.
| 출력 성분 | 한 행과 입력의 내적 | 결과 |
|---|---|---|
| 첫째 | 2×1 + 0×2 + 0×3 |
2 |
| 둘째 | 0×1 + 0.5×2 + 0×3 |
1 |
| 셋째 | 0×1 + 0×2 + 1×3 |
3 |
열로 읽으면 1×(2,0,0) + 2×(0,0.5,0) + 3×(0,0,1)=(2,1,3)입니다. 행을 이용한 계산과 열의 가중 합은 같은 행렬 곱을 보는 두 방법입니다. 한 행의 원소를 바꾸면 해당 출력 성분의 규칙이 바뀌고, 한 열을 바꾸면 특정 입력 성분이 모든 출력에 기여하는 방식이 바뀝니다.
전단을 손으로 만들기
z=0에서 다음 변환을 생각해 봅시다.
첫 기저 (1,0)은 그대로이고 둘째 기저 (0,1)은 (1,1)로 기울어집니다. 입력 (1,2)는 바뀐 첫 기저 하나와 둘째 기저 두 개를 더한 (3,2)가 됩니다. y=0인 점은 움직이지 않지만 y가 큰 점은 x 방향으로 더 많이 이동합니다. 모두를 같은 거리만큼 옮기는 평행 이동과 다릅니다.
위 개념도에서 ‘기저 바꾸기 → 같은 계수로 조립’ 순서를 확인한 뒤, 3D 실험에서 전단을 선택해 같은 결과를 비교하세요.
여섯 가지 변환
- 항등: 모든 기저가 그대로이고 점도 변하지 않습니다.
- 축별 스케일: 각 축 방향의 길이를 다르게 바꿉니다.
- z축 90° 회전:
(1,0,0)이(0,1,0)으로 갑니다. 길이는 유지됩니다. - 전단: 이므로
(1,2,0)이(3,2,0)이 됩니다. - 반사: 한 축의 방향을 뒤집습니다. 부피의 크기와 방향을 구분해야 합니다.
- 차원 붕괴: 한 축을 0으로 만들면 서로 다른 점들이 같은 위치로 갈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바꾸어 원래 기저와 변환된 기저를 비교한 뒤, 행렬 원소를 직접 수정해 보세요.
행렬식은 부피의 부호를 가진 배율
단위 정육면체가 차지하는 부피의 크기는 배가 됩니다. 행렬식의 부호는 방향의 반전을 나타냅니다.
이 반사의 부피 배율은 1입니다. 음의 부피를 뜻하지 않습니다. 또 위의 축별 스케일 행렬도 행렬식은 이지만, 모든 벡터의 길이를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부피가 같은 모양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순서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까
기준 확대 행렬을 S, z축 90° 회전을 R이라고 합시다. 입력 (1,0,0)을 확대한 뒤 회전하면 (2,0,0) → (0,2,0)입니다. 회전한 뒤 확대하면 (0,1,0) → (0,0.5,0)입니다.
행렬 곱에서는 오른쪽 변환부터 입력에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입니다. 신경망의 여러 층을 분석할 때도 어떤 연산이 먼저인지 기록해야 합니다. 단, 원소별 활성화가 중간에 들어간 전체 계산을 단순히 행렬 두 개의 곱으로 합칠 수는 없습니다.
역변환이 없는 경우
은 모든 점의 y 성분을 지웁니다. (1,2,3)과 (1,-2,3)이 모두 (1,0,3)으로 갑니다. 출력만으로 원래 y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역행렬이 없습니다. 실험에서 차원 붕괴 프리셋을 선택하고 입력 y를 바꿔 보세요.
AI의 선형층과 연결하기
신경망의 선형층은 행렬과 벡터의 곱을 핵심 연산으로 사용합니다. 편향을 더한 는 일반적으로 선형사상이 아니라 아핀사상입니다. 비선형 활성화도 별도의 연산입니다.
3D 장면은 이 관계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작은 예제입니다. 실제 모델의 고차원 텐서를 3D 공간과 동일한 것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작은 AI 예제: 특징 두 개를 출력 두 개로
설명을 위해 고정한 가상의 가중치와 입력을 사용하겠습니다.
첫 출력은 두 특징의 합, 둘째 출력은 차이를 읽습니다. 편향 를 더하면 (4,0)입니다. 이 뒤에 음수를 0으로 만드는 ReLU를 적용해도 이 입력에서는 (4,0)이지만, 연산 자체는 별개의 비선형 규칙입니다. 위 숫자는 학습 성능을 주장하는 결과가 아니라 선형층의 계산을 이해하기 위한 예입니다.
입력이 n개이고 출력이 m개라면 W는 m×n입니다. 행은 출력의 규칙이고, 열은 각 입력의 기여입니다. 이 해석은 고차원에서도 유지됩니다. 그러나 3D 정육면체의 부피나 3×3 행렬식을 직사각 행렬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정보 손실을 연구 관점에서 읽기
차원 축소 프리셋에서 바뀐 기저 중 하나가 영벡터가 됩니다. 독립적인 출력 방향은 둘만 남으며 이 수를 랭크라고 합니다. 세 입력 성분 중 지워진 y는 출력만으로 복구할 수 없습니다. 특이행렬의 서로 다른 입력이 같은 출력이 되는 이유를 숫자로 확인한 것입니다.
역행렬이 존재하는 것과 계산이 안정적인 것도 다릅니다. 2차원 행렬 diag(1,0.01)은 둘째 성분을 1/100로 줄이고, 역변환은 그 성분을 100배 합니다. 출력의 둘째 성분에 0.001의 오차가 생기면 복원한 성분에는 0.1의 오차가 생깁니다. 작은 오차가 얼마나 증폭되는지는 이후 특잇값과 조건수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연구에서는 정보를 지웠는지, 필요한 정보만 남겼는지, 수치 오차에 민감한지를 서로 다른 질문으로 검토하세요. 그 구분 없이 “차원이 줄어 성능이 좋아졌다”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자주 생기는 오해
| 생각 | 확인할 반례 또는 기준 |
|---|---|
| 행렬의 행이 변환된 기저다 | 열벡터 규약에서는 열이 변환된 기저다 |
| 행렬식이 1이면 회전이다 | 전단과 비등방 확대도 행렬식이 1일 수 있다 |
| 행렬식이 −1이면 부피가 음수다 | 부피 배율은 절댓값 1, 부호는 방향 반전이다 |
| 정사각 행렬은 항상 역행렬이 있다 | 한 방향을 지우면 역행렬이 없다 |
도전과 확인
행렬식이 1이면서 (1,2,0)을 (3,2,0)으로 보내는 행렬을 만들어 보세요. 회전이어야 할까요?
해설: 전단 행렬 이면 됩니다. 행렬식이 1이라는 조건만으로 회전이라고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학습 근거: MIT — Linear Algebra.
설명할 수 있나요?
실험 설정과 무관한 기준 예제를 묻습니다. 답을 고르고 설명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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