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1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센테나리오 쿠페가 지난 18일 런던에서 개최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월드 프리미어에 전시됐다.
람보르기니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이 각각 20대씩 제작된 센테나리오는 총 40대가 완판됐다.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반영된 모델로,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770마력의 최대출력과 시속 35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데 단 2.8초가 소요된다.
센테나리오의 차체는 카본 화이버로 제작된 모노코크의 일체형으로, 1520kg의 경량의 무게와 1.97kg/hp의 무게당마력비를 자랑한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6월 21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2017.06.14 람보르기니, 프로토 타입 개발 및 음향 테스트실 확대
람보르기니가 지난 9일 프로토타입 개발 시설 면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슈퍼 SUV 우루스 생산을 위한 이번 증축을 통해, 현재 5000㎡의 천프로토타입 개발 시설은 7000㎡로 확대될 예정이다.
생산 기지 확대의 일환으로 설립된 신규 음향테스트실의 공식 개관식에는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와 마우리치오 레지아니 R&D 총괄이 참석했다.
엔진 사운드는 슈퍼 스포츠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감성적인 경험 중 하나로, 람보르기니는 최신 음향테스트실을 통해 미세한 청각적 자극까지 최적화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신규 시설은 람보르기니의 지속적 혁신기술 연구와 더불어, 람보르기니의 핵심 기술인 경량화 부품에 대한 음향 조정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시설은 미래 컨셉카 및 구동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17.05.31 람보르기니, 2도어 4인승 GT 모델 투입하나?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4인승 GT 모델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호주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랜드의 3번째 모델인 SUV 우루스 다음으로 4인승 GT 모델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지난해 후라칸과 아벤타도르 2개 차종을 3,457대 판매했으며 곧 투입될 우루스로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도메니칼리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기기 위해 4번째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 모델은 4인승 GT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람보르기니의 4인승 GT는 오는 2023년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메니칼리는 “우루스의 합류로 브랜드의 연간판매량이 늘어나 2023년에는 안정화될 것”이라며 “그 다음 목표인 연간 판매량 1만대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일 람보르기니가 4인승 GT모델을 투입한다면 1968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된 에스파다와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된 우라코와 같은 2도어 4인승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는 에스파다와 우라코에서 얻은 영감과 브랜드의 첨단기술을 통해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메니칼리는 4번째로 투입될 모델이 2도어 4인승 SUV가 될지 아니면 GT가 될지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