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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울 때 필요한 것들
1) 고양이 모래
처음 온 날부터 몇 일간은 공간염탐으로 사료를 먹지 않는 냥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은 달라요. 집안에서 구석진 곳이나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는 조용한 곳에 고양이 모래를 꼭 준비해 주시고 고양이를 맞이해주세요. 기왕이면 화장실 뚜껑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우리도 화장실에 갈 때는 요란한 곳보다 조용한 곳에서 볼일을더 잘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여건이 된다면 고양이가 볼일을 보고 나서 바로바로 치워주시면 고양이도 꼭 모래에서 볼일을 볼 거예요. 고양이는 모래가 더럽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오줌이나 응가 테러를 하게되니 조심해주세요. 실수가 아닌 일부러 고양이가 오줌 스프레이를 날린다면 화장실 모래가 맘에 안드는지부터 살펴보시고 이것이 아니라면.. 중성화 할 시기가 된 것이니 중성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사료와 물 물은 넓은 그릇에 매번 새 것으로 갈아주시고, 사료 역시 기존에 잘 먹던 것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사료를 파는 곳을 보면 샘플 사료를 주는 곳이 많은데, 샘플을 받아서 잘 먹는 것으로 사주시면 됩니다. 고양이 사료는 베이비용,청소년용,어른용 이렇게 개월에 따라서 구분되어 있습니다, 참치나 쥐포같은 간식도 마찬가지니 개월 수에 맞춰서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쇼핑몰 후기를 통한 대량구매는 자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3) 고양이 스크래치 고양이를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발톱을 갈기위해서 마구마구 긁어대는 습관이 있어요. 제대로 된 스크래치가 없으면 가죽소파, 벽지, 방충망 등을 긁거나 뜯어내므로 고양이에게 절대적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4) 고양이 이동장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니 절대 안고 외출을 하시면 안됩니다. 지내던 공간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고양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놀라서 주인을 뿌리치고 달아나 버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부득이한 외출을 하실 경우(병원 등) 꼭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이동장은 고양이의 안식처로 혼자만의 공간으로 지낼수 있도록 구석진 곳에 문을 열어두시면 좋습니다.
5) 고양이 장난감 고양이는 응석받이라 주인과 놀기를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인터넷에 판매하고 있는 장난감이 비싸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고양이 장난감은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답니다. 운동화 끈에 종이뭉치를 달고 흔들어만 줘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6) 고양이 빗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털이 많이 빠지고 털의 무게도 가벼워서 집안 곳곳 털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고양이를 한번 안아주기만 해도 온 몸 가득 고양이 털 세례를 받게 되실 거에요. 그래서 고양이 빗으로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정성스레 빗어주세요. 빗질을 싫어할 수도 있는 고양이를 위해서 처음에는 한 번, 다음 날은 두번, 세번,,이렇게 빗어 주는 숫자를 늘여 나가면 나중에는 고양이들도 빗질을 좋아하게 될 거에요.
7)고양이 치약 치카치카하기는 어렵고 그냥 고양이 치약을 짜서 먹여주시면 치석 생기는걸 방지할 수 있어요. 치약도 여러가지 맛이 있으니 조금씩 구입해서 좋아하는 것으로 주시면 됩니다. 검지에 짜서 내밀면 핣아먹는데, 고양이 혓바닥의 까칠함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