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창세기
구약
2025-01-01

바라(בָּרָא)

창세기 1장 1~5절
본문 말씀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묵상

창세기는 성경의 시작이자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놀라움이 담겨져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성경의 기초이며 진리의 선포와 같다. 시간과 역사의 시작, 즉 절대적 시작인 "태초에(בְּרֵאשִׁית, 베레쉬트)" 하나님이 하늘과 땅, 즉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주까지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모든 피조물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특히, "창조하셨다"의 원어인 바라(בָּרָא)는 인간은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가능하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행위를 나타낸다. 바라(בָּרָא)는 단순히 물질을 만드는 것을 넘어 혼돈에서 질서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자 새로운 시작과 구원의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은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질서와 정의가 필요한 때이다. 사실 무질서와 악함은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생겨나는 것들이다. 내 삶에도 무질서와 악함은 없는지 점검하고, 죄로 인해 어두운 마음 속을 하나님의 빛으로 밝혀야 한다. 우리 삶의 시작과 존재의 이유가 하나님께 있다. 항상 겸손과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창조 세계를 질서 가운데 사랑과 책임으로 살아간다면 이 세상이 천국과 같을 것이다.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