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신명기
구약
2018-05-03

다시 광야로

신명기 1:34-46
✍️묵상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불평을 들으시고, 백성들의 불신과 배역을 간파하고 진노하시며,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서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신다. 오직 갈렙과 그의 가족만 여호와께 순종하였기에 약속의 땅을 허락받는다. 모세 마저도 백성들의 잘못으로 지도자적 책임을 지며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것이니 모세의 자리를 대신하여 그를 담대하게 하라고 말하신다. 이스라엘은 적군들에게 아이들을 빼앗길가봐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아이들과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여 불신의 반역행위에 동참하지 아니한 자녀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라 말하신다. 그리고 결국 그들을 향해 다시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라고 명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를 뒤늦게 깨닫고, 이제는 올라가서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무기를 들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간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은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지 아니하므로 대적에게 패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말할 때 듣지도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할 뿐만 아니라 광야로 돌아가 근신하라 했더니 다시 올라가 싸우겠다고 거리낌없이 산지에 올라가버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모리 족속에게 패배할 뿐 아니라 벌 떼 같이 쫓아오니 다 팽개치고 도망가기 바빴다. 여호와 앞에서 뒤늦게 울부짖고 통곡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신다. 이스라엘은 불신과 반역으로 눈 앞에 약속의 땅을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고, 38년이라는 긴 세월을 가데스에 머물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부터 크고 두려운 광야까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하나님을 경험한 용사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의 땅을 점령하라는 명령을 거역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역한 결과로서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시 광야에서 유랑하게 되어버렸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뜨거웠던 신앙의 경험이 과거에만 머물거나 식어져 버린다면, 언제든지 믿음을 잃을 수 있으며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역할 수 있는 것이다. 신앙이 식지 않도록 순종의 때에는 온전한 순종함으로 주와 함께 나아가는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하나님, 나는 날마다 실수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역하여 다시 광야로 돌아가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순종의 때에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순종의 열매를 맺으며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