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가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호렙산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하셨다.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가라! 오래 거주한 호렙 산에서 떠나 약속의 땅인 아모리 족속의 산지와 가나안 족속의 땅을 향해 옮겨가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한 땅을 보고!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신다는 약속인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기르시고 먹이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모습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난 하나님을 믿으니깐 잘 되게 해주실꺼야'라는 안일한 태도와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가라!고 명령하신다. 약속의 땅을 향해 가서 차지하고 정복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이다. 이 명령을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으로 갈 때,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다. ♬ 주님이 주신 땅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모세는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여야 하는 그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질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하늘의 별같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으니 사람들의 괴로운 일, 힘겨운 일, 다투는 일들이 많아서 모세는 모든 것을 신경쓰며 다스리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을 것이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아 가나안 진격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지도자들은 재판장의 업무도 담당하여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을 명령한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재판관은 하나님이 주신 법에 의지해 하나님을 대신하여 재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판결이 어려울 경우에는 모세에게 넘길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할 법조항은 이미 호렙에서 지시되었으니 지켜 행하면 되는 것이다. 모세는 탁월한 지도자였지만 혼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러므로 판별력과 통찰력이 있으며 경험이 있는 박식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서 임명하였다.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재주가 많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는 없다. 짐은 나누어질수록 가벼워진다. 공동체를 이끌고 세우기 위해서는 지혜와 지식이 있는 자, 학식과 도덕과 경험이 있는 자들과 함께 협력해 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의 안일한 태도와 생각, 그리고 수동적인 삶을 고치시옵소서. 하나님이 나아가라는 곳으로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갈 수 있는 능동적인 삶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 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의 약속과 말씀을 따라 나아가는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혼자서 다 할 수 있다는 오만함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지혜와 지식이 있는 자로 공동체를 이끌며 협력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