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두 기둥
솔로몬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온다. 그로 하여금 성전의 각종 기구들을 만드는 일을 부탁한다. 솔로몬은 혈통과 신분과 관계없이 재능 있는 장인을 고용하여 성전 공사를 감당하게 한 것이다. 히람은 놋으로 성전 입구에 세울 두 기중을 만든다. 두 기둥 중에 오른쪽 기둥은 '그가 세우다'라는 뜻의 "야긴(Jachin)"이란 이름을 붙였고, 왼쪽 기둥은 '그에게 힘이 있다'라는 뜻의 "보아스(Boaz)"란 이름을 붙였다. 즉 두 기둥의 이름은 하나님의 주권과 힘을 신뢰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고백이 담겨 있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소 형상을 동서남북으로 세개씩 배치한다. 그리고 그 위에 "바다"라고 이름 지은 물을 담는 놋그릇을 두었다. 지혜와 재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히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 일한 것과 같이 내게 주신 것들을 이용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전 입구의 두 기둥에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에게 힘이 있다'라는 신앙 고백이 담긴 이름을 부여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내게도 '하나님이 하셨다'라는 신앙 고백이 삶 가운데 가득해야 한다. "하나님, 내게 주신 지혜와 재능, 어떤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나의 욕심을 위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삶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고백하며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하는 신앙의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