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를 어긴 시므이
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고 명령한다.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이는 북동쪽 바후림에 있는 자신의 지파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이다. 시므이는 이 맹세를 3년간은 잘 지키다가 3년 후에 이 맹세를 어기게 된다. 자기 집에 있던 두 종이 가드로 도망가자 그들을 찾으려고 가드에 갔다온 것이다. 이 사실을 솔로몬이 알고 시므이를 처단하기에 이른다. 시므이는 자신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서 왕이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지 아니면 기드론 시내를 건너지 않았고, 예루살렘과 가까운 가드를 가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맹세를 어기게 된다. 솔로몬은 시므이가 다윗에게 행한 악들을 스스로 알라며 죄악을 열거하고 시므이를 처단한다. 시므이가 자신의 지파를 만나 반역을 도모할 수 있기에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만 머물라며 차단시킨다. 그러나 시므이는 솔로몬 왕과 한 맹세를 어기며 예루살렘을 벗어난다. 예루살렘에만 머물라는 맹세를 예루살렘 근처인 가드까지는 괜찮다고 기준을 넓히고, 평생이라는 맹세를 3년은 예루살렘에만 있었으니 그 이후는 괜찮다고 기준을 좁혀버린다. 무엇보다도 왕의 명령과 맹세를 업신여기며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켜 행하고 있는가? 주의 말씀에 내 기준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말씀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맹세를 어기고 순종하지 아니한 자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나를 맞추며 지켜 행하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기준대로 내 마음대로 행하는 자유가 아니라 주 안에서 머물때 누리는 자유와 기쁨이 가득한 인생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