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의도의 결과
아도니야는 밧세바에게 나아온다. 밧세바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냐는 말에 아도니야는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아도니야는 왕위가 나의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이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내 아우의 것으로 돌아갔음은 여호와께서 하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순복한 것처럼 말하지만 그는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해달라고 말한다. 아도니야는 왕위를 빼앗긴 불만과 분노 가운데 다윗 왕의 후궁을 아내로 맞이하며 새롭게 정치적 권력을 구축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결국 아도니야는 밧세바에게 한 요청으로 인하여 싸늘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밧세바가 아도니야의 요청을 가지고 솔로몬 왕에게 나아간다. 솔로몬은 어머니를 영접하며 정중히 모시고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그의 오른쪽 보좌에 앉힌다. 밧세바는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고 솔로몬에게 청한다. 그러나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요구에 격분한다. 이 요구가 정치적인 야욕을 포함한 것으로 솔로몬은 해석하였다. 솔로몬은 왕위에 오른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목숨을 살려주었던 아도니야가 정치적 야욕을 실현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그를 죽이기로 하나님께 두번이나 맹세하며 결심한다. 그의 결심대로 아도니야는 그 날 죽게된다. 아도니야는 왕위가 자신의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는 과장된 말로 자신의 교만함을 드러낸다. 또한 왕좌를 동생에게 빼앗긴 불만과 분노로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삼아 장치적 야욕을 실현하려고 한다. 어쩌면 작은 요구일 수 있지만 이 작은 요구로 솔로몬 왕권을 위협하는 시작점을 삼으려 했던 것이다. 나는 나의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 불만과 분노를 복수하려고 한 적은 없는가? 악함과 분노의 끝은 죽음이 있을 뿐이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정치적인 야욕을 간파한다. 선악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할 경우에는 악에 이용당하게 될 수 있는데, 솔로몬은 작은 요구에 숨은 뜻을 간파한 것이다. 솔로몬은 악한 의도를 바로 제거하기 위해서 아도니야를 처형한다. 하나님께 두번이나 맹세하며 결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결정인 것이다. 선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을 따라 나아갈 때 선악이 분별되고 악에게 이용당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악은 제거해야 한다. 내 안에 악한 것이 없는지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불만과 분노를 악함과 복수심으로 갚지 아니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며 나아가는 인생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선악을 제대로 분별함으로 악을 멀리하고 제거하는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