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요한복음
신약
2017-04-10

세번의 부인

요한복음 18:12-27
✍️묵상

대제사장은 로마 군대를 동원하고 천부장과 유대인 아랫사람들을 시켜 예수를 잡아 결박한다. 그들은 먼저 예수를 안나스에게로 끌고가서 심문하고 난 다음 가야바의 재판 가운데 심문하게 된다.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거짓 예언자였다.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서 거짓과 불법과 폭력 등을 정당화하면서 나아간 것이다. 나는 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거짓과 불법을 저지르진 않았는가?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시몬 베드로는 다른 제자와 함께 예수를 따르는데,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여서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간다. 그리고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문 밖에 서 있는 베드로를 들어오게 한다. 그때 문 지키는 여종은 베드로에게 말하여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묻자 베드로는 아니라고 말한다. 베드로는 종과 아랫사람들이 피운 불을 서서 같이 쬐었다. 대제사장은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해 묻는다. 그는 부당한 비밀조직의 협의나 비밀히 교훈한 일이 없는지  묻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공개적으로 가르쳤고, 들은 자들 모두가 증인이 됨을 말한다. 대제사장 무리는 발언 태도에 대해 문제 삼지만 예수님의 유죄를 증명하지는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며 부당한 심문에 대해서 말하신다. 예수께서는 심문과 위협에도 당당히 주장하시며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셨다. 나도 세상의 비난과 위협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까? 죽기까지 예수를 따르겠다던 베드로는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며 다시 묻는 질문에 또 부인한다. 베드로에게 귀가 잘린 말고의 친척까지 동산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추궁하자 베드로는 또 다시 부인한다. 그렇게 세번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다. 말로 죽기까지 따르겠다던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이 예언하신 것과 같이 닭이 울기 전에 세번 부인하였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예수께서는 용서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셔서 베드로를 세우고 사용하셨다. 예수님의 끝까지 사랑이 없이는 인간은 스스로 설 수 없다. "하나님, 세상 속에서 거짓과 불법을 행하지 않게하여 주시고, 나를 위한 합리화나 정당화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세상의 비난과 위협 속에서도 당당히 예수님을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끝없는 사랑으로 나를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