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엘닷과 메닷은 장로이지만 70인에 포함되지 않아 회막이 아니라 진영에 머물게 된다. 회막 뿐만 아니라 진영 안에서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다. 진중에서 엘닷과 메닷이 예언을 하니 여호수아는 그들이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모세에게 전한다. 그러나 모세는 모든 백성이 주의 영을 받아 다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었다. 즉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권능이 모세의 권위를 높이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의 영은 공동체를 세우는데 목적이 있음을 모세는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이용하여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주위에 메추라기를 내리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기를 먹고자 하는 탐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다.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이미 많은 고기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대비하여 메추라기를 진영 사면에 펴 두어 말려서 보관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고기를 씹기도 전에 백성들에게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다. 이스라엘의 불만과 불평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이 있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자기의 명예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 겸손함 가운데 자기에게 주신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 나누어주고 섬기는데 사용한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이 부어져 모두가 예언자가 되길 원한다고 소망하고 있다. 나는 어떠한 모습이 있는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나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공동체를 위해서 나누며 섬기고 있는가? 영적인 지도자는 겸손한 사람이어야 한다. 겸손함과 거룩한 소망을 품고 나아가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기를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마음은 알지못하고, 내일을 위해서 메추라기를 볕에 말려 보관하려고 한다. 만족하지도 못하고, 멈출줄 모르는 욕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진노하신다. 큰 재앙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처벌하신다. 나에게도 불평 불만 가득한 욕망이 가득하지는 않은가?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지도 못하는 끝없는 욕심이 진노와 재앙으로 나타난다. 항상 솟아오르는 욕심을 내려놓고 주께 감사하며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을 섬기며 공동체를 위해 나누고 베푸는데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겸손함을 가지고 거룩한 소망을 품고 나아가는 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멈추지 않는 욕망으로 인해 하나님께 불평과 불만을 쏟는 일이 없게 하시고,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