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모세가 자기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던 탄식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 예언자이자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였던 모세에게 부어진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동일하게 부어주셔서 모세의 짐을 나누어 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 고기 먹고 싶다고 울던 백성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메추라기를 허락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냄새조차 싫어할 정도로 한 달 동안 메추라기를 먹이시겠다고 말하신다. 그러나 모세는 육십만 명을 어떻게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이시냐며 반문한다. 그러자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며 하나님의 힘과 능력에 제한이 없음을 이야기 하신다. 모세는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서 장막에 둘러 세우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셔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게 하신다. 그러자 그들은 예언을 하게 된다. 백성들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불평하며 울기까지 한다. 하늘의 양식인 만나를 먹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땅의 음식인 고기를 먹고 싶다고 불평하며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려고까지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라 자기 욕망대로 살고자하는 불평인 것이다. 나는 내 마음과 뜻대로 살고 싶어하지 않은가? 나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가? 탐욕과 욕망은 끝이 없다. 무엇인가가 부족하고 결핍되어 나타나는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며 그분을 만족하지 못하는 영적인 문제가 된다. 모세조차도 광야에서 수 많은 백성을 어떻게 고기를 먹일 수 있냐며 항변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없이 여기는 불신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불신하지는 않고 살아가는가? 내 상황과 상식 안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신하는 모습은 없는가? 불신하는 모세에게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라며 말씀하신다. 모든 능력과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매일 '불만'과 '불평'이란 감정과 단어를 가지고 사는 나를 돌아봅니다. 또한 나의 '탐욕'과 '욕망'에 끝이 없음을 봅니다. 나의 욕망과 불평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