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민수기
구약
2017-03-12

성막제 준비

민수기 7:1-11
✍️묵상

장막은 세우기를 끝내면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다. 장막을 세우고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서 거룩히 구별하여야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이 된다. 성막을 위해서 먼저 지파의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균등하게 부담하여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열두 마리의 소를 바쳤다. 성막을 성별하는 것을 기뻐하며 성막의 필요를 세심히 생각하여 예물을 준비한 것이다. 봉헌된 예물은 레위인의 직무에 맞게 분배된다.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황소 넷,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황소 여덟, 그러나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 수레나 황소도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장막의 무거운 목재와 금속 등을 운반하는 므라리 자손은 게르손 자손보다 더 많은 수레와 소를 받고, 성물을 어깨에 메고 나르는 고핫 자손은 수레도 황소도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지휘관들에게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리도록 하신다. 열두 지파가 12일동안 한 마음으로 봉헌에 참여하였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한 장막이지만 그것 자체로는 거룩할 수 없다.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되어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화려하고 큰 외형을 가졌다 할지라도 거룩하지 않으면 성막이 될 수 없다. 주의 영이 함께하고 주의 말씀에 이끌릴 때 거룩한 처소가 되는 것이다. 내가 있는 곳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거룩한 처소인가? 단지 겉만 화려하고 거룩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거룩하지 않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다. 성막을 성별하는 날에는 자발적으로 균등하게 예물을 준비하였다. 자발적으로 한다는 것은 성막을 세우고 구별하는 것이 기쁘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너무 기쁜것이다. 나는 주님의 몸 된 교회(성막)을 세우는 것에 감사와 기쁨이 있는가? 공동체를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작은 일이라도 공동체와 교회를 위해 시작해보자. 봉헌된 예물은 어떤 서열에 따라 분배되지 않고, 맡은 직무에 따라서 분배되었다. 형평성이나 획일적인 균형이 아니라 직무의 성격과 필요에 따라 분배되는 것이다. 나는 공동체 안에서 너무 지나친 형평성과 동일한 균형을 주장하여 역차별적인 대처를 한 적이 없는가? 공동체에서 공정함이란 일의 성격과 필요를 고려한 분배일 수 있다. 하나님은 열두 지파에 봉헌 예물을 개별적으로 12일동안 진행하게 하셨다. 봉헌은 모든 지파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며 온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나는 어떠한 헌신이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위해 온전한 헌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그 일에 참여해야 한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거룩한 처소가 되길 소망합니다. 겉으로만 거룩한 척하며 하나님의 영은 거하지 아니하는 곳이 아니라 주의 영이 함께하며 주의 말씀에 이끌리는 처소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공동체를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에 감사와 기쁨이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위해 온전한 헌신 가운데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