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께서 떠난다는 말에 불안해 하는 제자들을 향해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고 말하신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재 가운데 제자들에게 필요한건 바로 믿음인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이야기 하신다. 또한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으니 너희를 위해 거쳐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말하신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거처를 마련하시고 그곳에서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만이 천국을 향한 길이 되신다. 죄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고 천국을 향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은 진리가 되신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계시가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바로 알고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예수님은 생명이 되신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과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보았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빌립은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옵소서라며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라고 예수님께 말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며 답하신다. 빌립은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 그리고 진리를 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예수, 아버지와 아들의 완전한 통일성, 본질적 일체성을 드러내는 말이다. 인격적으로는 구별되어 있지만 본질적으로 일체이시다. 예수께서는 만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표적과 기적을 통해서라도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보고 믿으라는 것이다. "하나님,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이심을 믿으며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도 하나가 되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를 유일한 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