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
유다의 배신으로 예수께서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이제 십자가의 고난이 시작된다. 예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고난과 수모 그리고 죽음 까지도 온전한 순종 가운데 아버지의 뜻에 맡기며 나아가신다. 예수께서 완전한 순종과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도 예수를 영광스럽게 하신다. 예수께서는 잠시 함께 하시고 떠나신다. 그러나 유대인들과 달리 제자들은 예수를 다시 보게 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께서는 새로운 계명을 주신다.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더 낮은 자리로 자기를 부인하는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께서 떠나 가신다고 하신 말씀에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예수는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올 것이라 말하신다. 그러나 베드로는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느냐며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고 고백한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세번 부인할 것을 아시고 알려주신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순종과 사랑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신다. 베드로도 따라 가겠다고 의욕 가운데 말하지만, 결국 세번의 부인을 하게 된다. 말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다짐하는 것은 어쩌면 쉬운일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의 실천이다. 나도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가? 사랑에는 낮은 자리로 나아가며 자신을 부인하는 섬김과 순종이 필요하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 없음을 고백하고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께 도움을 구하며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사랑하고 더욱 사랑하며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내게는 사랑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그 아름다운 섬김과 순종의 사랑을 따르기 원하오니 말로만 따르는 사랑이 아니라 행동할 수 있는 실천의 사랑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삶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낮은 자리로 나아가 자기를 부인하고 완전한 순종가운데 나아가는 삶으로 만져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