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요한복음
신약
2017-02-12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한복음 11:1-16
✍️묵상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버니인 나사로가 병에 걸렸다.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다고 전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말하신다. 즉 나사로의 중한 병이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이 됨을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사랑하는 나사로에게 가시고자 한다. 그러자 제자들은 나사로가 있는 유대 땅은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그리 가시냐며 막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고 말하신다. 이는 예수께서 지상에서의 죽음의 때가 오기 전에는 유대인들이 예수께 손을 댈 수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죽어있는 나사로를 향해 나아간다. 예수께서는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바로 움직이지 않으신다. 바로 때가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치유와 사랑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는 것이다. 놀라운 기적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받게 하기 위한 때가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틀 뒤에 때가 되자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건 순종 가운데 그 땅으로 다시 나아가신다. 어떤 시련과 절망과 질병과 죽음조차도 주님 앞에선 아무것도 아닌 일이된다. 주님은 모든 해결의 시작이 되시고, 사망을 넘어 생명의 주인이 되신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이 침묵하실 때, 큰 절망 가운데에서도 잠잠하실 때 사실 주님은 더 좋은 응답과 해결을 위한 때를 기다리고 계신 것이다. 사랑하는 나사로가 병에 걸려 죽어가도 이틀이나 기다리다가 결국 죽어서야 나사로에게 가신 것은 바로 놀라운 기적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었던 것이다. 나는 어떤 절망과 시련이 있더라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때를 기다릴 수 있는가? 주님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의 때를 위한 기다림의 훈련이며 더 높은 차원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임을 깨달아야 한다. 절망과 시련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키시는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 절망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어가는 훈련이 되게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겸손과 인내를 가르쳐 주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