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계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온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에 따라 여자를 돌로 쳐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예수를 시험한다. 그들은 예수의 평판을 나쁘게 만들거나 고발할 조건을 찾고자 공개적으로 이와 같은 짓을 행한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말 없이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기 시작하신다. 그리고 일어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신다. 그리고 다시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신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 가운데 한명 한명 돌아가고, 오직 예수와 여자만 남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여인에게 너를 고발하고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물으시고 그들이 없다는 대답을 들으신 후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하신다. 이는 예수께서 여인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전하고 다시는 죄를 범하여 죽음으로 나아가지 말 것을 권면하신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공개적으로 평판을 나쁘게 만들거나 혹은 고발할 조건을 찾기 위해 덫을 놓는다. 그들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데려다가 예수를 시험하지만 예수께서는 놀랍게도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을 남기신다. 예수님은 간음이라는 드러난 죄를 보시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 내면의 악함과 위선이라는 내면의 죄를 바라보고 계셨다. 예수께서는 고발당하고 정죄받은 그 여인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드러내신다. 나는 드러나지 않은 수 많은 죄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안에 가득한 죄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드러난 죄에 정죄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자비하심 가운데 놀라운 은혜 가운데 죄사함을 얻었다면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는 권면을 기억하며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 죄사함을 받았다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잊고 다시 죄를 범하거나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죄를 멀리할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죄를 정죄하기보다는 내 안에 드러나지 않은 죄들을 회개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