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예수께서 자기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함을 선포하고나서, 제자들도 이 말씀이 수용하기가 어렵고 곤란하다고 이야기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해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며 예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권능 가운데 영은 생명을 의미한다. 하지만 육은 인간의 연약함을 말하며 무익하다. 이러한 강론 가운데 떠나기로 마음먹은 제자들이 속출한다. 예수께서도 믿지 아니하는 자들 그리고 자기를 팔 자가 누군인지 다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다. 그 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떠나고 예수와 함께 다니지 않게된다. 예수께서는 "너희도 가려느냐"며 열두 제자에게 말씀하신다. 이때 베드로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고 말한다. 또한 수 많은 무리들이 결국 예수를 거부하고 떠났지만, 베드로는 열두 제자의 대표로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라고 말한다. 열두 제자는 떠났던 다른 무리들과 달리 예수께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심을 그리고 주께서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열두제자를 택하셨음을 이야기 하신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의 한 사람이 마귀로서 자신을 팔 자로 유다를 가리킴을 암시하며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당시 수 많은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으로 느낄 정도로 예수님의 강론은 용납되기 어려웠고 다들 예수를 떠나가 버렸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가 영생을 가졌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던 제자들은 남았다. 나는 어떠한 제자인가? 당시의 문화로서는 예수님의 말씀은 수용하기 어려웠었다.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성육신,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이다. 이러한 것들을 믿기 전에는 알지도 못했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이 모든 사실들이 믿어진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무익하며 죽을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육을 하나님의 권능 가운데 살리시는 놀라운 생명이 있는 것이다. ♬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 생명 주께 있네 "하나님, 죽을 수 밖에 없는 무익한 육을 생명 가운데로 살리는 영, 하나님의 권능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를 거부하고 떠났던 무리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나아가는 제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