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
한 바리새인, 유대인의 지도자인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한밤중에 예수께 찾아온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적대하던 유대인 지도자들과 달리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예수께서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대답하신다. 니고데모는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싶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거듭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육체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오해하며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냐며 다시 묻는다. 이에 예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즉 모태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나도 육의 사람이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영생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 같이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억압가운데서 해방되고 자유케 되며 거듭나게 하시고 영생을 허락하실 것이다. 니고데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묻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너가 이스라엘의 선생인데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며 책망하신다. 예수께서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지만 믿지 않는 유대지도자들을 니고데모를 통해 책망하시는 것이다. 땅의 일을 말하여도 믿지 않는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며 책망하고 계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고 말씀하시다. 즉 예수님만이 하늘에 올라갔기 때문에 예수께서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고 계신 것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들어 본 자들을 살린 것과 같이 인자도 십자가에 들려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시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된다.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 되시는 예수께서 아시는 바와 본 것을 증언하고 계신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이 허락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놀라운 표적을 보고 찾아온 니고데모는 예수께서 하시는 말들을 깨닫지도 믿지도 못하였다.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며 죽으시고 다시사신 예수를 믿어 영생을 누리는 것이 이해되지도 믿어지지도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거듭남으로 새 생명을 누리며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 예수님의 표적을 바라보는 나약한 믿음이 아니라 주님의 오신 이유와 목적을 따라 이 땅 가운데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