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요한복음
신약
2017-01-07

새 성전

요한복음 2:13-25
✍️묵상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은 상인들을 내쫓고 있는 예수께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라고 말한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말하신다. 이에 유대인들은 사십육 년 동안 지은 성전을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라고 말한다. 유대인들은 물리적인 건물인 성전을 생각하고 성급하게 말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을 고치고 정화할 것이 아니라 헐어버리고, 새로운 성전 바로 성전된 자기 육체를 사흘 동안에 일으키시겠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가 될 성전이 되시는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이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된다. 그 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일이 부활 사건 이후에 기억하고 깨닫게 된 것이다. 표적에 근거한 믿음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 행하는 표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믿는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신다.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아시며, 그들의 표적에 근거한 믿음이 순수한 믿음이 될 수 없음을 아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그 누구의 증언도 필요가 없으셨다. 예수께서는 장사하는 집으로 전략해버린 성전을 향해 항거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성전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예수께서 오신다면 어떠한 말씀을 하실까? 나는 과연 거룩한 성전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성전에 거하게 되었다. 즉 건물이 아니라 주님이 임재하시는 공동체가 또한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이 참되고 거룩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성전이 되는 것이다. 즉 무엇보다 주님이 중심이 되시는 나의 삶, 주님이 임재하시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 예루살렘에서 수 많은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믿는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표적에 근거한 믿음이 아니라 순전하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을 원하셨다. 나의 경험이나 체험 그리고 신념에 근거한 믿음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 내가 알던 것에 근거하는 믿음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순전한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로운 성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내 안에 그리고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님 임재하셔서 거룩한 처소로 삼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나의 경험과 생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순전한 믿음을 주께 드리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