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告別)
바울의 회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사람을 보내 교회 장로들을 부른다. 그리고 장로들이 오자 자신이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하였으며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장로들도 알고 있음을 말한다. 즉,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서 모든 겸손과 눈물 그리고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기었다. 바울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에 두며 자신의 권리와 영광을 포기하고,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 흘리고 자신을 비방하고 음해하려는 자들 때문에 눈물 흘리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수 많은 시험을 참고 견디어 주를 섬겼으며, 유익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전하여 가르치는 삶을 살아갔다. 바울의 결심 사도 바울은 이제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결단한다. 성령께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증거하셨지만 그곳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한 굳은 결심을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의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학식이나 열심을 다한 기도 생활 또는 이적을 행함에 있다고 말하지 않고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며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부활을 믿고 있기에 죽음을 각오하고 전했던 것이다. 바울의 당부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권면을 한다. 장로들은 자기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는 것이다. 성령님이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다는 것이다. 즉, 장로는 교회 안에서 권세를 누리는 자가 아니라 목자로서 양들을 보살피고 돌보라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또는 어그러진 말로 제자들을 끌어 가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때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당부하고 있다. 바울은 은혜의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보혈로 거룩하게 되어 천국에서 받을 유업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함을 입은 자들은 성령으로 날마다 거룩하기를 힘써야 한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재물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자기 손으로 자기 필요를 충당하였음을 말한다. 즉, 바울이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 하신 바와 같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다. 어떻게 말하였고, 어떻게 행하였는지 사람들은 언행을 보고 그의 삶을 바라본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겸손하게 하였으며 자신의 권리와 영광을 포기하고 눈물 흘리며 참고 견디며 기도하였고 유익한 것을 가르쳐 전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내 삶을 돌아보자. 나의 생각과 마음은 겸손한가? 나는 나의 권리와 영광을 포기할 수 있는가? 나는 누군가를 위해 눈물 흘리며 참고 견디며 기도하였는가? 나는 유익한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전하였는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 사도 바울은 선교를 함에 있어서 목숨을 돌보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의 사명을 향해 나아간 것이다. 나는 목숨을 걸고 성령님의 부르심 가운데 나아갈 수 있는가? 바울의 당부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입은 자들은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거룩하기를 힘써야 한다. 그리고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나의 삶이 되어야 한다. 나는 날마다 성령 충만하기를 애쓰고 있는가? 나의 삶은 예수님을 닮아가며 약한 사람들을 돕고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 그러한 삶이 되기를 간절히 구하고 힘써 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 나는 아직도 겸손하지 못하며, 나의 것을 내려놓지 않고, 절실히 기도하지 않으며, 가르쳐 주신 것을 전하기를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성령님의 부르심 가운데 나아가기 보다는 내 목숨을 부지하기에 분주하며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거룩하기 보다는 다른 것들을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갑니다. 또한, 수고하며 약한 사람들을 돕기 보다는 나의 이익과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간구하며 소망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겸손하고 내려놓으며 기도하고 가르치며 목숨을 다하고 성령님을 따르며 거룩하고 약한 자를 도우며 살아갈 것임을 믿습니다. 성령님이여 나를 가르치고 훈계하시며 인도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