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잠언
구약
2016-05-16

경건(敬虔)

잠언 3:5-8
✍️묵상

자신의 명철(明哲)을 의지한다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밝아서 자신의 행동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또한 어떤 급박한 상황에 처하면 습관처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며 처리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서 주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어서 범사(凡事)에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말한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 있다는 것은 모든 일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의와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로 지도하시는 분이시다.  저자는 또한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기 어렵다. 스스로를 높이고 지혜롭게 여기는 자는 자만심(自慢心)이 가득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된 것을 스스로 자랑하고 뽐내기 바쁘다.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라고 말한다. 자신을 뽐내고 높이는 죄악을 떠나 오직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며 나아가야 한다. 잠언 저자는 이 모든 지혜의 말씀이 몸에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을 가까이 할수록 효험이 좋은 약처럼 온 몸과 마음이 윤택하게 되는 것이다. 지혜의 말씀은 삶을 경건(敬虔)하게 한다. 말씀대로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 삼가며, 정중한 행동으로 삶을 살아가게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나의 명철을 의지하고, 자만심 가운데 자신을 스스로 높이며 지혜롭게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야 한다. 작은 죄악이라도 멀리해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여 나의 길을 지도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과 함께 친밀한 관계 가운데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삶 속에서 나를 의지하거나 나를 높이는 우를 범하여 파멸의 길로 나아가지 않게 하시옵소서. 작은 죄악이라도 멀리하며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마음을 다하여 나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님과 함께 친밀한 관계가운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