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다. 어디에서 어디로 옮기웠다는 뜻인가? 그것은 세상에서 천국 즉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옮기웠다는 뜻이다. 에녹의 옮기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의 예표이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천국의 실재성에 대한 생생한 증거이었다. 에녹은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얻었고 그래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워진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에녹의 믿음이 나타나 있었다. 6절을 다시 번역하면,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것임이니라"이다. 이것은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하늘로 옮기워진 것을 보면 그 속에 믿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에녹의 믿음은 두 가지로 증거되어 있다. 첫째로, 에녹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기본적으로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요 그런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둘째로, 에녹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었다. 무슨 상을 뜻하는가? 그 상은 하나님의 허락하시는 새 세계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상이다. 즉 에녹은 보이지 않는 천국을 믿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믿음이다(1절). 에녹은 이런 믿음을 가졌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계신 그 곳으로 옮기워졌던 것이다. 이와 같이,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과 그의 상급에 대한 믿음이며, 그 상급은 천국과 영생이라고 표현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