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야고보서
신약
2015-12-18

믿음과 행함

야고보서 2:14-20
✍️묵상

야고보서 저자는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라고 묻는다. 만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믿음과 순종의 행위들이 삶 가운데 없다면 전혀 유익이 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이어서 저자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라고 묻는다. 행함이 없는 사람들이 믿음을 강조하여 자신들의 행위 없음을 합리화하지만, 믿음이 행위를 통해 입증되지 않으면 심판의 때에 능히 자기를 구원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행함은 무엇일까? 저자는 행위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든다. 일용할 양식이 없이 헐벗고 굶주린 형제나 자매를 돕는 것이 구체적인 행위 중 하나로 말하고 있다. 즉 일용할 양식 조차 없는 사람에게 육의 필요한 것을 채워주지 않고, 단지 말로 영혼에 필요한 것만 채우며,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고 말하는 것은 유익이 되지 않는다. 믿음은 선행과 구제의 행위로 나타나야하며 그런 행위가 없는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라고 말한다. 즉 행위가 없는 믿음은 본질로부터 분리된 믿음인 것이다. 그리고 야고보서 저자는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말한다. 믿음과 행위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며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어떠한 믿음이든 행위를 통하지 않고 그것을 드러내기는 불가능하며,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서만 믿음을 드러낼 수 있고, 믿음의 본질에서 분리되지 않은 진정한 믿음이 되는 것이다. 야고보서 저자는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함은 없이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자들을 향해 말한다.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을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즉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하다못해 귀신들도 그 사실을 믿고 떨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믿음만을 주장하는 자들의 신앙 수준이 마치 마귀의 신앙 수준과 비슷한 정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라고 비판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의 무익함과 믿음만을 강조하는 자의 지식욕과 분별력을 비판하고 있다. 나는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함께 믿음에 합당한 행위가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나는 믿는 자라고 말하지만 믿음에 합당한 행위는 결여되어있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믿음은 행위를 통해서 나타나야 한다. 믿는 자는 행함을 통해 성화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의 믿음이 죽은 믿음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믿음에 합당한 행위로 내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가 맺히기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에 합당한 선행과 구제가 내 삶 속에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