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열왕기상
구약
2015-12-03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

열왕기상 19:5-8
✍️묵상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서 당당하게 임하고, 갈멜 산 꼭대기에서 불로 하나님을 드러내며, 바알 예언자들을 처단하고, 비를 내리도록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아합 왕과 왕후 이세벨에게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멀리 도망가게 된다. 유다 남쪽 브엘세바까지 도망갔다가 홀로 광야에 들어가 로뎀 나무 아래에서 탈진과 좌절 가운데 목숨마저 내어놓으려고 한다. 엘리야는 큰 열정과 열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확신과 불의 사자로 행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후에 찾아온 좌절과 두려움 그리고 무력감이 가득한 연약한 마음을 솔직히 하나님께 털어놓았다. 엘리야는 육신이 지치고 심신이 고단하여 로뎀 나무 아래에서 누워 잤다. 그때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일어나 먹으라고 말한다. 엘리야는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을 보고 이것들을 먹고 마신뒤 다시 눕는다. 또 다시 여호와의 천사가 어루만지며 일어나 먹으라고 말하며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자는 엘리야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암시해주었다. 이에 엘리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이끌고 갈 길이 앞에 있다는 점을 깨닫고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호렙산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거룩한 곳으로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호렙산으로 불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부어 주시길 원하셨다. 엘리야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열심을 다한 후에 무력감과 좌절이 찾아왔다. 나도 세상을 살다가 또는 사역을 감당하다가 때때로 무력감과 좌절이 찾아온다. 몸도 지치고 마음이 무너져서 더 이상 사역과 삶을 감당할 힘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때 주님께 나의 연약함과 나의 심경을 솔직히 고백한다. 내가 지쳐서 힘겨워할 때, 하나님은 나를 위로하시고 치유하셔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며 소망과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 주신다. 즉 주님이 나의 위로자가 되시고 나의 치유자가 되셔서 내가 다시 나아갈 길을 알려주시고 나의 참된 소망이 되신다. 주님을 의지하며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 끊임없이 내 연약함 나를 둘러싸고) "하나님, 세상을 살아가다가 좌절과 두려움 그리고 무력감에 빠질때에 그렇게 계속 무너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연약한 마음을 솔직히 주께 고백하며, 나의 위로와 도움이 되시며 나를 다시 일으키시고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가 나아갈 길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