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마태복음
신약
2015-11-23

믿음

마태복음 14:22-33
✍️묵상

예수님은 제자들을 제촉하신다. 어서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신다. 예수께서는 무리를 보내고 기도하러 산에 오르신다. 예수님은 산에서 은밀히 혼자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신다. 제자들이 탔던 배는 이미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돌아오기 어려운 곳까지 나아갔지만 풍랑이 일어나 물결로 고난을 당하게 된다.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신다. 밤 사경은 새벽 3시부터 6시까지로 매우 늦은 시간이었다. 제자들은 매우 오랜 시간 풍랑과 싸우고 있었으며, 예수께서 그때까지 오랫 동안 기도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오셨다. 이는 예수께서 물과 혼돈을 지배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들은 바다 위에 어떤 사람이 걸어오는 것을 보고는 유령이라 하며 놀라고 무서워 소리를 지른다. 그때 예수께서는 즉시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며 나타내신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께 말한다.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며 능히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능력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베드로는 알았던 것이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오라 하신다. 이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 예수께로 간다. 베드로는 예수의 명령에 순종하며 믿음 가운데 나아간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거센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여 믿음을 잃고 물 속으로 빠지게 된다. 분명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베드로는 믿음 가운데 예수께로 나아갔다. 그러나 외적 환경의 두려움으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베드로는 물 속으로 빠져 가는 상황속에서 소리를 지른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으신다. 그리고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하신다. 베드로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께로 나아갔지만 위험과 함께 두려움으로 믿음을 잃고 만 것이다. 믿음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있고 없음으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믿음이 적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는 믿음이 오히려 약한 자들을 구원하여 더 큰 믿음에 이르게 하신다. 이제 예수께서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른다.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잠잠해진다. 이는 예수께서 하니님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말한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사람들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본문의 이야기 속에서 베드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베드로는 믿음 가운데 예수를 향해 물 위로 뛰어든다. 그러나 몇 걸음 가지 못해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휩싸여 물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실 수 있으심을 알고 "나를 구원하소서"라며 소리 지른다. 나는 어떠한가? 나도 예수께 나아가는 믿음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찾아오는 고난 속에서 나의 적은 믿음은 흔들리며 두려움에게 내어줄 때가 많다. 즉 믿음은 고정되지 않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믿음이 흔들리고 세상의 풍파와 혼돈 속에 빠져버리게 될 때, 나는 소리 질러 외쳐야 한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짖으며 나아갈 때, 예수께서 오히려 믿음이 적은 자들을 구원하여 더 큰 믿음으로 굳건한 믿음으로 일어서게 하실 것이다. (♬ 나는 믿네) "하나님, 나의 믿음은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 버릴 정도로 작고 연약합니다. 세상은 거대한 풍랑 가운데 죽음과 혼돈의 바람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나는 예수를 소리쳐 부르짖습니다. 나를 구원하시옵소서. 나에게 믿음이 없다고 하지 않으시고 믿음이 적다고 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을 힘입어 소리칩니다. 나를 구원하소서. 나의 적은 믿음에 믿음을 더하셔서 굳건한 믿음으로 일어서 주님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