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6

생명의 말씀

요일 1:1-4
✍️묵상

생명의 말씀이 태초부터 있었다. 말씀은 창조되기 전에 시간이 있기 전에 역사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하였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다"라고 말한다. 이는 생명의 말씀이 예수 안에서 성육신되어 드러나 우리가  '듣는 것', '보는 것', '자세히 보는 것', '만지는 것'이 가능함을 이야기 한다. 영원부터 존재하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역사 안으로 드러나 나타내신 바 되어 친히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생명이 나타나신 바 되어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라고 말한다. 요한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의 실재를 강조하며 성육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영원한 생명"은 시간 개념으로 영원을 말하기 보다는 생명의 신적 성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해 주는 생명의 영적 성질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행위 가운데 나타나는 영원한 생명은 온유와 정의와 진리의 생명으로서 구원을 통한 아버지와의 교제의 삶을 가능하게 한다. 요한은 "영원한 생명"을 보았고 증언하여 전한다. 즉 요한이 개인적인 경험과 책임있는 확증 그리고 권위있는 선포로 단계별로 구별하며 전함을 의미한다. 이어서 요한은 "영원한 생명이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고 말한다. 요한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던 영원한 생명이 육신이 되어 나타내신 바 되어 우리와 함께 거하심을 명백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요한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한다. 요한은 그 이유로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사귐"은 헬라어 '코이노니아'를 말하며 신자들과 함께 나누는 초자연적인 생활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사귐과 나눔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속한 아름다운 관계이다. 요한은 교회의 신자들이 서로 교제하고 친교하며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생활을 바란 것이다. 이 교제는 먼저 하나님과의 교제이면서 사람과의 교제이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사람과의 교제 또한 초자연적인 것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고 말한다. 요한은 이제 말하는 궁극적 목적을 밝히며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한다. 성도의 교제에는 기쁨이 있다. 복음을 전하며 서로 사귀고 그 사귐 속에서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영원한 생명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가운데 역사 안으로 드러나 나타나셨다.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 비록 역사 속에서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던 증인들의 증언을 가지고 있다. 이 놀라운 증거와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주님을 더욱 알기 힘써야 한다. 또한 성도들 간의 사귐이 중요하다.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귐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다. 말씀을 더욱더 사모하며 알기에 힘쓰고,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와 나눔 가운데 충만한 기쁨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역사 가운데 나타내신 바 되어 그 놀라운 증언을 알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더 알아가며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더불어 성도 간의 사귐이 있는 교제의 본질을 알게 하시고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서로 교제하고 사귐 가운데 주님만이 줄 수 있는 참된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의 충만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