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비(謙卑)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의 건축을 모두 마치고나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이미 솔로몬의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으셨다고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성전에서 또는 성전을 향하여 하는 기도에 대해서 응답하여 달라고 구하였는데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미 이 성전에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성전에서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며 마음이 항상 여기 있다는 것은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악한길로 나아갈 때 가뭄과 메뚜기 재앙, 전염병 등의 징계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하신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징계에서 돌이키기 위해서는 먼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징계 가운데 백성은 겸비(謙卑)하여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하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며 땅을 고치신다고 말씀하신다.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재앙과 징계는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주의 백성이 겸비하여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 기도에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신다. 간절한 마음으로 회개할 때 죄를 사하시고 땅을 고치시는 하나님이다. 나의 죄악과 백성의 죄악과 이 땅의 죄악을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고백하며 나아가야 한다. (♬ 나의 백성이) "하나님, 나에게 가득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 백성의 죄와 이 땅의 죄가 나의 죄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그 죄들은 바로 나의 죄입니다. 내가 이 죄의 길에서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여 기도하고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이 땅을 고쳐 주시옵소서. 나의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 드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백성을 다시 거룩하게 하사 주의 이름을 영원히 송축하며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