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마음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멸망할 시기에 유다 백성의 부패함에 대해서 기록한다.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마음은 지식과 감정과 의지라는 요소를 가지며 영혼의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인간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가지는 요소 중 지식에 대해서 살펴보면, 만약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깨달음이 없으며 헛된 것을 섬기거나 거기에 가치를 두고 있다면 마음은 부패한다. 감정에 대해서 살펴보면, 만약 미움, 염려, 불안, 두려움, 난폭함, 격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게 되면 마음이 부패하게 된다. 그리고 의지에 대해서 살펴보면, 선하고 의로운 일이 대해서 행하고자 하지만 의지가 부족해 우유부단하고 완고하여 다시 죄악된 습관에 굴복하게 되고 결국 마음이 부패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신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심장과 신장을 살피고 시험하시며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그 행위들을 살피시고 공의롭게 보응하시는 분이시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다 알고 계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어 그에 따라 공의로 보응하신다. 선한 마음과 선행에 대해서는 복을 더하시고, 악한 마음과 악행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벌을 더하실 것이다.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거짓되고 부패하여 치료나 회복조차 불가능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나의 마음이 부패하고 죄성을 가득하다. 그러므로 육신을 따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바른 길을 깨닫고 알아야 하며, 감정과 의지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온전한 순종가운데 나아가야 한다. 부패한 내 마음을 의지하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내 마음이 심히 거짓되고 부패한 것을 봅니다. 오히려 다른 만물이 내 마음보다 낫습니다. 나의 이 악하고 거짓된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따르며 의지하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더러운 죄악을 다 버리고 진실되고 의로운 거룩한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