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관찰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저자는 교회 내에 가르치는 자, 즉 선생의 직분을 가진 자들이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말한다. 선생이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자신은 배우려 하지 않거나 직분의 권위를 악용하여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동을 한다면 곧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선생된 자는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더 큰 심판을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한다.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선생과 같이 말이 많은 자들은 많은 실수도 한다. 모두가 많은 일에 실수가 많다. 만약 자기 혀를 잘 제어하여 말에 실수가 없다면 온전한 사람이다. 즉, 공동체 안에서 선생과 같은 자들은 말에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혀를 제어하고 말에 실수가 없는 온전한 사람은 능히 온 몸을 제어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보다도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 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순종케 하려 함이다. 즉, 입을 제어하는 것이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다. 또한, 배를 보면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은 세 치 혀를 다스리는 것이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다. 혀는 곧 불이요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른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숲을 모두 불살라 버릴 수 있다. 즉, 혀를 다스리지 못하면 엄청난 파멸과 재앙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혀가 거짓말하며, 험담 하고, 자화자찬을 하는데 사용된다면 공동체를 파멸로 이끄는 재앙이 된다. 그러므로 혀는 곧 불이요 악의 세계라 말할 수 있다. 그 혀가 우리 지체 중에 있다. 혀는 온 몸을 더럽힐 수 있고, 삶을 불살라 버려 인생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 혀를 능히 길들일 사람은 없다! 사람이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모두 길들여 왔다. 그러나 자기가 가진 작은 혀를 길들일 사람이 없다.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며 죽음에 이르는 독이 가득한 것으로 억제될 수도 영원히 길들일 수 없는 것이다. 주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데 사용하는 입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저주하는데도 사용한다. 입으로 선한 것을 말하며 찬양하고 기도하지만, 입으로 거짓과 저주 그리고 모욕을 한다. 또한, 한 샘의 구멍에서 단 물과 쓴 물을 같이 낼 수 없고, 무화가 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한다. 즉, 혀를 잘못 사용하고 제어하지 못하여 재앙을 초래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적용
나보다 나이가 많은 자에게 공손하게 말했는가? 나를 자랑하는데 혀를 사용한 적은 없는가? 약속한 바를 지키지 못한 적은 없는가? 누군가를 험담할 뿐만 아니라 저주를 한 적은 없는가? 누군가를 배려하고 살리는 말을 하는가? 아니면 공격하고 죽이는 말을 하는가? 혀를 다스리는 것이 온몸을 다스리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항상 말을 할 때 의식하고 많은 말을 하여 실수가 많아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혀를 다스리지 못하고 말과 행동에 조심이 없는 자는 선생이 되어서는 안된다. 선생된 자가 권위를 악용하고 그릇된 말과 행동으로 공동체를 파괴한다면 더 큰 심판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항상 조심해야 하며, 또한 계속 배우며 훈련하는 것을 멈춰서도 안된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권고를 할 때도 항상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내 혀를 통해 권위가 악용될수도 공동체를 파괴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혀는 불이며 악의 세계다. 나의 삶을 파멸로 그리고 재앙을 부를 수 있다. 어떻게든 혀를 길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죄를 끊임없이 회개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나의 입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복음을 증거하며 누군가를 축복할 수 있다. 나의 옛사람은 죽고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나의 입은 믿음의 말, 지혜의 말, 감사의 말, 사랑의 말을 하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그로 인해 나의 인격이 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내가 가진 작은 혀를 마음 속의 시기와 다툼과 분노로 인해 거짓과 비방과 저주를 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선한 일과 공동체를 화평케하며 사람을 살리는 데 사용하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혀가 될 수 있다.
기도
"하나님, 내가 나의 작은 혀 하나를 능히 감당할 수 없나이다. 이 작은 혀로 나의 온 몸을 더럽히고 내 인생을 파멸로 이끌지 않도록 도우시옵소서. 말로 실수한다면 그것을 깨달아 바로 알고, 하루하루 나를 가르치셔서 나의 인격과 태도의 변화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우시옵소서. 나의 입술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을 전하며, 감사의 고백과 지혜의 말,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