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아는 지식
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관찰
진리를 아는 자, 하나님의 계시와 계명에 알아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그리고 올바른 가르침과 믿음을 인식하는 자가 짐짓 죄를 범하면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 즉, 복음을 알고서도 그것을 지키기 않고 다시 죄를 지으면 복음을 거역하는 것으로 다시 용서받을 길이 없다. 그렇게 복음을 대적하는 자에게는 무서운 심판과 맹렬한 불이 기다릴 뿐이다. 어떤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용서되고, 완전한 속죄의 제사로 단번에 영원히 온전케 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죄를 범한다. 그러면 다시 속죄하는 제사는 없다. 그러나 진리를 아는 자인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죄를 범한다. 하다못해 제자들도 진리를 알고 있지만 죄에 빠지고 악을 행하였다. 그러나 짐짓 죄를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짓밟고, 죄를 속량하는 보혈을 다른 피와 다를 바 없이 부정한 것으로 여기며, 성령을 통해 회개하고 영생을 얻게 됨을 믿지 않고 욕되게 함을 말한다. 구약에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매년 속죄제사를 드려야 했지만,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자기를 드려 완전한 제사를 이루셨다. 즉, 죄를 또 범해도 해마다 속제날에 속죄제를 드리는 것이 가능했다. 이렇게 매년 소나 양을 통해 제사를 드릴 수 밖에 없던 것은 소나 양의 피로는 영원히 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셔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았음에도, 복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짐짓 죄를 범하는 자에게는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는 것이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의 목적은 나를 죄에서 구원하여 해방하는데 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은 반드시 죄가 사해질 뿐만 아니라 나를 정결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나의 죄에 대한 형벌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짊어지셨다. 그리하여 나는 은혜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지 않고 죄는 사함받아 거듭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죄와 싸우고 있다. 죄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며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것은 큰 착각이며 교만한 생각이었다. 내가 죄에서 벗어나려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면 죄가 없어지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또한, 나의 죄를 늬우치고 자백하면 죄가 사해지는 것으로 착각한다. 또한, 나의 죄와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한다. 죄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말미암아 모두 사하셨다. 그러나 내가 죄를 고백하거나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행위로 뭔가 되는 줄 아는 큰 착각을 한 것이다. 죄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 사해진다. 그러므로 나는 단지 죄인임을 깨닫고 주님 앞에 나와서 예수님이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죄를 사하는 방법이 없다. 이미 나의 죄를 눈보다 희게 씻어 놓으셨고, 나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 그러나 나의 죄를 다시금 들쳐내어 내가 어떻게 해보려는 행동은 십자가를 무시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외에는 어떤 죄도 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진리를 믿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속죄하는 제사는 없는 것이다. 즉, 이 사실을 부정하는 자는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는 것이다. 날 구원하신 주께 감사합니다.
기도
"하나님, 내가 나의 죄를 사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 어떠한 방법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나아갑니다. 오직 주의 보혈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