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고린도전서
신약
2014-08-05

십자가(十字架)

고린도전서 1:18-25
본문 말씀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묵상

관찰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십자가의 도에 대해 멸망하는 자들과 고원을 받는 자들을 구분한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앙과 신앙으로 십자가를 통해 구분한다. 십자가의 말씀이 불신앙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고, 구원을 받는 신앙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 당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지혜를 추구하던 헬라인들에게 십자가의 도는 미련해 보인 것이다. 그러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는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시리라 말하셨다.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인간의 지혜를 폐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유익은 구하지 않고 가난하게 지내며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은 지혜를 폐하신다. 그 대신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십자가를 전하는 전도로 십자가의 도를 영접하는 자를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것이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 유대인은 거리끼고 이방인은 미련한 것이라 여기는 십자가를 전한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가 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보기에는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약하심 같을지라도 사실은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과 지혜이다. 

적용

예수님은 능력과 권세가 무궁하였지만 십자가의 도를 추구하셨다. 오히려 낮은 자가 되어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세상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메달리셔서 죽으셨다. 세상이 말하는 어리석음과 미련한 삶을 살아가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많은 생명이 살아나고 죄사함을 받으며 치유가 되고 평안 가운데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즉, 십자가가 하나님의 진정한 지혜인 것이다. 나의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인가? 아니면 하나님은 없고 자기를 자랑하는 세상 지혜인가?  십자가에는 세상 지혜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십자가는 나의 죄를 바라보고 깨닫게 한다. 사람들 앞에서는 똑똑하고 의로운 척 할 수 있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나의 죄를 철저히 깨닫게 된다. 십자가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으로 서게 된다. 나를 위해 고난 가운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 볼 수 있게 된다. 죄악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위해 대신 고통 가운데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얻게 되었다. 또한, 나를 치유하시고 영생을 얻도록 하셨다. 나도 십자가를 지며 나아갈 때, 즉,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죄인이 되고, 고난을 받으며, 비난 받고, 한 알의 밀알이 될 때, 부활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기도

"하나님, 나로 하여금 십자가의 도를 깨닫게 하사 신비로운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지혜가 알려줄 수 없는 놀랍고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지혜를 알기를 소망합니다. 나도 나의 십자가를 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걸어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