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역대하
구약
2014-07-30

교만(驕慢)

역대하 26:16-21
본문 말씀

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묵상

관찰

웃시야 왕은 외교, 건축, 군사, 농사 등 무슨 일이든 형통하였으며 그의 정책으로 왕국은 강성해졌다. 이 모든 형통함이 사실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웃시야는 자신의 성과에 따라 강성함을 보고 마음이 교만하여졌다. 교만한 마음 가운데 악을 행하며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고,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다. 제사장 아사랴는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과 함께 따라 들어가 웃시야 왕 곁에 서서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라고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한다. 제사하는 권한은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만 주어져 있다. 제사장 아사랴는 웃시야 왕에게 성소에서 나가라 말하며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말한다. 그러나 웃시야 왕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제사장 이사랴에게 이성을 잃고 분노하며 화를 낸다. 웃시야 왕이 제사장 이사랴에게 화를 낼 때,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기게 된다. 대제사장 이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낸다. 웃시야 왕은 교만 가운데 여호와께 범죄하여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으며, 여호와의 전에 머물지 못하고 별궁에서 거하는 신세가 되었다.

적용

웃시야 왕은 큰 축복 가운데 모든 일에 형통하며 왕국이 강성해짐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형통함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음을 깨닫지 못했다. 형통함의 축복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높아지려하여 교만한 마음을 품게 된다. 그는 교만하여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 제사장의 일에 관여하고 자기가 향단에 분향하려 한다. 마땅히 제사 일은 제사장들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왕이 직접 나서서 스스로 높아지려 한 것이다. 교만은 인간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분수에 넘어 방자하게 행동하도록 만든다. 웃시야는 모든 일에 형통한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형통함으로 인해 교만하여지고 악을 행하며 여호와께 범죄하게 되는 우를 저지르게 된다. 즉, 교만은 그 어떤 적보다도 무서운 내부의 적인 것이다. 나에게도 스스로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이 있지는 않은가? 나에게 주어진 어떠한 형통함이 나의 능력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어진 것이다. 또한, 나의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직분을 넘어서 월권하며 방자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가? 교만은 모든 형통함과 선한 일을 망쳐버리는 무서운 적이다. 겸손함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영적 교만은 나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판단을 흐리게 한다. 영적 교만은 모든 것을 왜곡 시키며 오용하고 심지어 참된 은혜와 겸손을 표현하는 것에서조차 자신을 드러낼 기회로 삼는다. 자신이 탁월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자라 할지라도 자신은 교만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가장 위험한 자이다. 영적 교만은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적개심을 가지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조롱과 빈정거림으로 경멸하는 투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에 대해서 가혹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은 진실만을 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떻게 느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영적 교만은 사람들 속에 어떤 뻣뻣함과 경직성을 불러 일으킨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시키려 한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자신에 대한 반대와 공격에 대해서 아주 예민하게 반응한다. 교만한 사람들은 비난을 당할 때에 비난당하는 일을 더욱 열성적으로 담대하게 행한다. 어떤 이들은 이상하고 궤도를 벗어난 일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강행함으로써 자신들의 담대함을 자랑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적절하고 자신감 넘치는 담대함을 가진다. 평신도들이 목사에게나 어울리는 담대함을 가지고 가르치고 책망하는 것은 영적 교만이다.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이 주목받고 존경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은 배우려 하기 보다는 가르치려고 든다. 제자의 자세가 아니라 선생의 자세를 취한다. (조나단 에드워즈, "균형잡힌 부흥론"에서 발췌 및 정리) 내 안은 더러운 교만으로 가득 차 있다. 내 안에 은밀하게 숨어 있던 영적 교만이 드러나 나타났다. 나를 망치고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게 하는 교만에 대해서 속히 회개해야 한다.  "겸손만큼 한 사람을 사탄의 손에서 멀어지게 하는것은 없다" - 조나단 에드워즈 

기도

"하나님, 말씀을 통해 내 안에도 더러운 교만이 가득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패망하게 하며 하나님께 범죄하게 만드는 이 교만을 속히 처단하여 주시옵소서. 영적 교만이 나로 하여금 마음을 어둡게 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며 모든 것을 왜곡하고 오용하게 하나이다. 나의 은밀한 것들을 드러내어 주께 자백하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죽겠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