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사도행전
신약
2014-07-04

담대히 증언하라

사도행전 23:1-11
본문 말씀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묵상

관찰

양심(良心) 바울은 죄인으로 사로잡혀 공회 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 공회를 주목하여 말한다.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바울은 공회 앞에서 자신이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자신이 살아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앞에서 신앙적 양심을 쫓아 행동하였다고 소개한다. 즉, 바울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왔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표현을 한다. 회칠한 담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의 입을 치라 명하자 바울은 아나니아에게 회칠한 담이라 말한다. 회칠한 담은 낡고 더러운 담을 새것처럼 튼튼하게 보이게 하려 할 때 회를 바른 담을 말한다. 즉, 바울은 아나니아에게 겉은 회칠한 담처럼 깨끗해 보이지만 속은 악하고 더러움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바울은 아나니아가 자신을 치라고 명령한 것을 두고 아나니아가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 있지만 그가 먼저 율법을 어기려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너를 칠 것이라 말한다. 그때 누군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욕하는 것이냐 말한다. 그러나 바울은 아나니아가 대제사장인줄 알지 못하였고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에게 실수 하지 않고자 하여 지혜롭게 사과한다. 사두개인 vs. 바리새인 바울은 사두개파와 바리새파 사람들이 공회에 모인 것을 보았고, 유대인들의 대표 지도자들이 모인 공회에서 부활을 믿는 바래새인들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 사이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한다. 자신이 바리새인이고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자신이 심문을 받는다고 고백한다. 즉,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부활의 증거로 인해 자신이 고난과 핍박을 받고 있다 말하는 것이다. 이 고백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 큰 신학적 분쟁이 생기고 더 이상 재판을 계속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담대히 증언하라 그 날 밤에 주님이 바울 곁에 서서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라고 이르신다. 바울은 주님이 항상 자기와 함께 계시며 떠나지 아니하심을 알고 담대함 가운데 로마에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나아갈 힘과 능력을 얻는다. 사도 바울이 고난과 핍박 가운데 놓여 있지만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믿음과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따라 승리의 삶을 살아간다.

적용

바울은 자신이 양심과 믿음에 따라 하나님을 섬겼음을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본래 인간에게 주신 마음에 양심은 정직, 성실, 정의, 믿음, 사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죄로 인해 양심이 변질되거나 더럽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본래의 양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셨다. 바로 예수님을 통한 회복이다. 바울은 자신이 진실함 가운데 신앙적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왔음을 고백하였다. 나는 과연 사도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나의 양심의 소리마저 거부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은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대표 지도자들이 모인 공회에서 권력이나 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부활의 증거로 인해 고난과 핍박을 받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대히 전하였다. 바울은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지만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믿으며 승리로 나아갔다. 나는 세상의 권력 앞에서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고난과 핍박 그리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담대히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가?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과 승리의 삶을 살아가자.

기도

"하나님, 내가 변질되고 더러워진 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본래 주셨던 양심을 따라 진실함 가운데 범사에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고난과 핍박이 있다하여도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따라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