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열왕기상
구약
2014-06-20

예언과 심판

열왕기상 22:1-40
본문 말씀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묵상

관찰

분별(分別) 엘리야가 심판에 대한 예언에 대해 아합은 겸비와 회개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삼 년간 전쟁없이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아합은 아람과의 전쟁을 계획한다. 그 이유는 아람 왕이 아합에게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들을 돌려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인지 요단 저편의 갓 지파의 중요한 성읍으로 레위 사람에게 주었던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해 출정을 준비한다.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한 원정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였다. 아무 이득도 없는 이 일에 여호사밧은 순수히 참여한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원정에 대해서 선지자들의 의견을 묻자고 요청한다. 즉, 여호사밧은 어떤 논의나 회의를 통한 결론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아합이 모은 사백 명의 선지자들은 이 원정에 대해 승리를 확신하였다. 그들은 단지 왕을 기쁘게 하기 위해 말하는 거짓된 아세라 선지자들이다. 여호사밧은 진리 없는 선지자들의 거짓된 예언을 분별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이 외에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를 요청한다. 이때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여호와께 물을 수 있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진실된 선지자였다. 아합은 미가야가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일만 예언한다며 미워한다는 사실을 말하자 여호사밧은 신실한 선지자에 대한 아합의 미움에 대해 힐책한다. 이에 아합은 미가야를 불러온다. 예언(豫言) 미가야는 사신에게 다른 선지자들과 같은 말을 하라고 압력을 받지만, 미가야는 왕이 기뻐하든 불쾌하든 상관없이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새하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말하겠다고 단언한다. 미가야는 눈치보며 왕이 원하는 뜻대로 말하는 다른 선지자들과 달리 왕의 뜻대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어보라며 희롱과 빈정 가운데 아합에게 말한다. 아합이 화를 내어 미가야는 희롱하기를 그만두고 분명히 예언하기를 왕이 원정에서 죽고 군대는 흩어져 버릴 것임을 말한다. 아합은 그 예언에 분개하며 미가야가 자기에게 앙심을 품고 말한다고 한탄한다. 미가야는 다른 선지자들이 원정을 하도록 왕에게 말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왕을 파멸케 하기 위함임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되게 전한 미가야는 시드기야에게 모욕을 받고 뺨을 맞는다. 사악한 선지자 시드기야는 그렇게 여호와의 선지자를 박해하였지만, 마가야는 시드기야에게 반격하지 않고,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말하며 그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 아합은 미가야를 다시 옥에 가두어 자신이 승리하여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명령한다. 미가야는 확신 가운데 만일 왕이 살아서 돌아오면 자신이 거짓 선지자라는 비난과 처벌을 받겠다는 의미로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최후(最後) 미가야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두 왕은 군대를 이끌고 길르앗 라못으로 간다.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을 거짓된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계략으로 일반 병사와 같이 변장을 하고, 여호사밧만 왕복을 입혀 사령관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아합은 자신은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여호사밧을 노출시킨 것이다. 이것이 위험하고 생명을 잃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은 그렇게 한다.아람 왕은 자기와 전쟁한 적이 없는 유다 왕은 치지말고 이스라엘 왕만을 치라고 병거의 지휘관들에게 명령한다. 지휘관들은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인줄 알고 싸우려 하지만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여호사밧을 구원하신 것이다. 그러나 아람 사람 한 명이 무심코 쏜 활에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 맞게 된다. 아합은 변장을 통해 숨겨보았지만 미가야의 예언인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은 화살의 방향을 정확히 갑옷 솔기로 향하게 하셔서 아합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되었다. 왕은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게 되었는데 상처의 피가 병거 바닥에 고일 정도였다. 왕의 죽음으로 인해 군대는 퇴각하여 미가야의 예언과 같이 산에 흩어지는 것처럼 각기 성읍과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게 되었다. 시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장사하고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을 때,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아 예언대로 되으며, 그 못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으로 비참한 아합의 죽음을 의미한다.

적용

여호사밧은 아합의 출정 요청에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선지자들에게 묻자고 요청한다. 아합과 달리 여호사밧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기 원한 것이다. 여호사밧은 사백 명이 선지자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 물을 수 있는 선지자가 없냐며 요청한다. 여호사밧은 분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한 것이다. 아합은 자신이 여호와께 범죄한 것은 깨닫지 못하고 미가야가 길한 예언은 하지않고, 흉한 예언만 한다고 미워한다. 나는 여호사밧과 같이 어떤 중요한 결정에 앞서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는가? 거짓과 진실함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기위해 애써야 한다. 아합과 같이 길한 예언은 없고 흉한 예언만 있다며 내가 두려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만 찾는건 아닌지 점검해보자. 미가야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여호와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한다. 아합 왕의 권력 앞에서 미가야는 만왕의 왕이시며 세상 모든 왕들보다 높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미가야는 아합 왕의 뜻과 사백 명의 선지자들과 다른 예언을 하였지만, 그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담대히 전한 것이다. 이로 인해 미가야는 모욕과 뺨을 맞는 수모를 겪었고, 딱딱한 빵과 흙탕물을 먹으며 옥에 갇혀 지내야 했다. 나는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 눈치나 권위를 살피며 분위기에 휩쓸려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그릇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핍박과 모욕 그리고 수모를 당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기에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믿음과 확신이 필요하다. 아합은 치졸하게 여호사밧을 높게 세워주는 척 하면서 자신은 병사와 같이 변장하였지만, 사실은 미가야의 예언이 두려웠던 것이다. 아무리 변장을 하거나 숨으려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누구도 숨을 수 없다. 하나님은 어느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을 아합의 갑옷 솔기로 향하게 하셨다. 전쟁터 한 가운데서 아합은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고 결국 과다출혈로 인해 죽게된다. 자신의 죽음을 피하려고 애쓰다가 결국 더 고통스럽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합이 최후를 맞이하여 예언을 성취하셨다. 그 어떤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순 없다. 아합은 마지막까지 치졸하며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나는 삶의 마지막 때에 어떠한 최후를 맞이할 것인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죽음이 될지 하나님께 버림받은 죽음이 될지 매일 염두해야 한다.

기도

"하나님, 내게 분별의 영을 부어주셔서 거짓과 진실함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참된 뜻을 깨닫고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에게 달콤한 말씀보다 나를 훈계하는 말씀을 더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내 삶 가운데 어떠한 핍박과 고난이 있더라도 진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믿음과 확신을 부어주시옵소서. 매일 내 삶 가운데에서 죽음을 기억하게 하사 마지막의 때에 어떠한 최후를 맞이할 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