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열왕기상
구약
2014-06-19

하나님의 사랑

열왕기상 21장
본문 말씀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이스르엘에 포도원이 있어 사마리아의 왕 아합의 왕궁에서 가깝더니  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 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4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아합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줄 수 없다 하므로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왕궁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 얼굴을 돌리고 식사를 아니하니 5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 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그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아니하겠노라 하기 때문이로다 7 그의 아내 이세벨이 그에게 이르되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8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치고 봉하여 그의 성읍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보내니 9 그 편지 사연에 이르기를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에 높이 앉힌 후에 10 불량자 두 사람을 그의 앞에 마주 앉히고 그에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네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게 하고 곧 그를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라 하였더라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묵상

관찰

탐심(貪心) 아합은 자기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붓의 포도원을 탐낸다. 아합은 정당히 값을 지불하고 포도원을 사려고 했으나 나봇은 자기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 것이라며 정중히 거절한다. 나봇이 이렇게 거절한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소작인으로써 하나님의 땅인 가나안에서 희년이 오기까지는 기업으로 받은 땅의 일부라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해서는 안된다는 임대의 조건이 있다. 나봇은 당연히 왕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어 왕을 기쁘게 해야하지만, 왕보다 하나님을 더 높이며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다. 아합은 이 일로 인해 근심하고 답답해하며 식사도 하지 않은채 드러눕게 된다. 아합은 한 나라의 왕으로서 부와 땅과 쾌락과 보좌의 영광과 권세를 다 가지고 있었지만, 나봇의 작은 포도원마저 그의 소유 삼으려고 하는 치졸하면서도 이기적인 탐심으로 가득한 왕이었다. 살인(殺人) 아합은 자신의 근심과 금식의 이유를 아내인 이세벨에게 말한다. 이세벨은 격분하며 누가 왕의 명령을 거절하냐면서 자신이 왕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다면,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겠다고 말한다. 이세벨은 왕을 기쁘게 하기 위해 나봇을 죽이기위해 음모를 계획한다. 그녀는 종교로 포장된 명목으로 이스라엘에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 가운데 큰 범죄자가 있어 하나님이 성읍에 대하여 진노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봇에게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라는 죄의 협의를 덮어씌워 불경죄에 대한 처단을 위해 공의롭게 행해진 것처럼 그를 돌로 쳐 죽였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이세벨에게 통보하고, 이세벨은 그녀의 음모가 성공한 것에 만족해하며 아합 왕에게 알리어 포도원을 취하라고 전한다. 이에 아합은 바로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내려간다. 심판(審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엘리야가 아합을 만난다. 그리고 엘리야는 심판에 대해서 예언한다. 아합을 책망하여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말하며,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라고 말하고, 재앙을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에세벨에 대해서도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 것이며, 아합에 속한 자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라 말한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여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지금까지 없었으며,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한즉 심판 가운데 재앙으로 쓸어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말한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이와 같은 죄악을 범한 아합과 이세벨을 향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포한 것이다. 겸비(謙卑) 엘리야로부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들은 아합은 잠깐 자신의 죄를 뉘우친 것 같다. 그가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었다. 이때, 하나님은 아합의 모습에서 그의 겸비함을 보셨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재앙을 아합의 때가 아니라 그의 아들에 때에 내리겠다고 하신다. 아합의 겸비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잠시 누그러진 것이다. 하나님은 아합이 잠깐 보인 겸비를 놓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하나님은 크나큰 죄인에게서 죄만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의 작은 뉘우침도 보시고, 그것을 긍휼히 여길 근거로 삼으신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도 그 점을 보도록 하셨다. 아합이 참회 없이 외적인 겸비만을 보일지언정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외적인 자비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적용

아합은 자신이 한 나라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포도원마저 자기 소유 삼으려는 이기적인 탐심을 가졌다. 탐욕은 끝없이 다른 탐욕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나도 내안에 끊없는 탐욕이 있음을 알고 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것임을 망각하여 내 소유 삼으려하는 죄 중의 죄가 탐욕이다. 아합은 이 탐심으로 인해 근심하고 금식을 할 정도로 탐욕스러운 왕이었다. 나도 어쩌면 어떤 것을 내 소유 삼으려는 탐욕으로 인해 내 모든 정신이 그 곳에 쏠려 있을때는 없는가? 생각해보자. 탐욕으로 인해 더 큰 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깨닫고 회개함이 필요하다. 이세벨이 충직한 장로 몇 명만 알도록 하여 은밀하게 음모를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그녀는 나봇을 종교적이고 공의로운 심판 가운데 돌로 쳐 죽인 것처럼 포장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셨다. 사람은 어리석게도 내가 지은 죄를 아무도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시고, 나의 마음과 나의 죄를 나보다도 더 잘 아신다. 그런즉 나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죄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심판은 임할 것이다. 그러므로 은밀한 나의 죄에 대해서 회개해야 한다. 아합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듣고 나서 바로 회개를 한 것 같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합이 그 동안 악랄한 행동을 하였고 절대로 회개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뇌우친 것 같이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한다 할 지라도 가증스러운 행동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 순간만이라도 회개하는 아합의 겸비한 모습을 보셨다. 하나님은 큰 죄를 짖고 악하였을지라도 회개하는 심령을 기뻐하시고 자비를 베푸셨다. 하나님은 아합마저도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내 마음에 찔림이 있거나 나를 훈계하신 부분에 대해서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관대함과 자비로움을 의지하여 회개해야만 한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인자하심 그리고 용서와 사랑을 내가 아오니, 나의 탐욕과 은밀한 죄, 그리고 내 마음에 찔림을 두고 회개합니다. 회개하는 심령이 여기 있사오니 내가 하나님께 범죄하였을지라도 나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알게 하소서. 내가 육에 속하여 죄 중에 거할지라도 나를 가르치시고 훈계하신 것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관대하심과 자비로우심을 높이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나아가리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