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사무엘하
구약
2014-06-02

회복(回復)

사무엘하 19:1~43
본문 말씀

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9 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 10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서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 11 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2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4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5 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16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 17 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 그의 아들 열다섯과 종 스무 명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하여 요단 강을 밟고 건너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18 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20 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22 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23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25 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26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27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28 내 아버지의 온 집이 내 주 왕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종을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 29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30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41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 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 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 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묵상

관찰

다윗의 슬픔 다윗은 자신을 반역한 아들 압살롬에 죽은 것에 대한 애통으로 인해 슬픔에 휩싸였다.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 아버지로서 아들을 잃은 슬픔에 억눌려 있던 것이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운 싸움 속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패배자처럼 조용히 성에 귀한한다. 그때 강하고 잔인한 요압이 등장한다. 요압은 직설적인 말로 왕이 슬픔을 벗어나도록 하였지만, 왕은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 더 큰 패배감과 비참한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다. 다윗은 요압의 말대로 왕으로서 행동을 한다. 그러나 왕권을 위협하는 요압을 대신할 인물을 찾아야 겠다 생각하며 아마사를 향해 그런 표현을 드러낸다. 간사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은 군중으로 움직이며 공의와 의리가 아니라 자신의 현실적인 이익만 쫓아서 움직인다. 압살롬을 따르던 사람들이 갑자기 위선적으로 다윗에게 편들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앞장선다. 그리고는 유다 지파가 왕을 도적질하여 자신들의 충성심만을 나타나도록 하였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나 유다 지파는 자신들이 이 일로 조금의 이득도 취한 것이 없다고 선포하며 강경하게 대응하였다. 그리고 나서 베냐민 지파 속에서 반역자 세바가 등장하자 백성들은 이제 반역에 가담하여 세바를 따른다. 결국 유다 지파만이 다윗을 예루살렘까지 호위하였다. 단순히 자신의 이익만 바라보는 백성들의 간사함과 거짓된 충성으로 인해 다윗은 상심하였을 것이다. 즉, 나라를 통치함에 있어서 백성들의 동의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새로운 통치와 불복종 다윗은 자신을 믿어준 유다 지파를 통해 다시한번 재건을 계획하며 재통치의 기초를 삼는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의 간사함과 군중 심리로 움직이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유다 지파를 통해 확실한 통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다윗은 아마사를 요압을 대신하여 이스라엘에 먼저 파송해 환궁을 위한 선봉이 되게 한다. 이로 인해 유다 지파가 일제히 다윗을 향해 돌아오고 새로운 통치 기반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다윗은 새로운 반역자인 세바를 제거하는 일에 유다 지파를 사용하여 새로운 통치 기반을 확고히 하려고 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인물로 요압과 아비새를 대체하여 아마사를 선정하였다. 다윗은 아마사에게 요압 대신 군대 장관이 되게하겠다는 약속으로 다윗에게 넘어왔던 사람이다. 다윗은 아마사에게 세바의 반란을 진압할 군대를 소집하라 했지만, 그것이 지체되어 어쩔 수 없이 아비새를 장군으로 세워 보낸다. 요압은 자기 동생을 따라 나선다. 그 이유는 아마사를 살해하기 위해서였다. 요압은 비열한 방법으로 인사하는 척 하면서 상대의 배를 찌르며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요압은 다윗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반항과 함께 즉시 군대 장관 자리에 복귀하여 군대를 통솔해 세바를 추격한다. 용서와 자비 그리고 보상 다윗은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을 저주하고 비난하던 시므이를 다시 만난다. 그토록 저주하던 시므이가 다윗의 상황이 바뀌자마자 태도를 바꾼다. 요셉 족속 중에 가장 먼저 다윗을 알현하러 왔다고 말하며 간사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시므이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때에도 그를 죽이지 않았듯이 지금도 죽이지 않을 것이라 맹세하며 용서한다. 또한, 다윗은 치밀한 계획 가운데 자신을 속인 시바를 처벌하지 않는다. 므비보셋의 것을 모두 시바의 것으로 돌렸다가 그 명령을 다시 철회하고 원래대로 밭을 나누어 밭은 므비보셋의 것이고, 시바는 그 땅을 경작하여 세를 바치게 된다. 다윗은 주인을 배반한 시바를 아무런 처벌도 없이 자비를 베풀어 용서한 것이다. 이러한 속임과 계략 가운데서 고뇌하며 살아가야 하는 다윗의 모습과 자비로움을 통해 용서하여 환희와 즐거움을 즐기는 다윗을 엿볼수 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에게 공궤하였던 바실래에게 보상을 한다. 다윗은 함께 기쁨을 누리고 보상할 기회를 얻고자 바실래에게 함께 궁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러나 바실래는 자신이 늙고 건강하지 못함으로 정중히 거절한다. 그 대신 자신의 아들 김함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한다. 다윗은 바실래를 축복하며 떠나보내고 그의 아들 김함을 위해 직위를 약속한다.

적용

다윗의 고난의 여정이 이제 회복으로 돌아선다. 가장 큰 문제였던 압살롬의 군대를 물리치고, 괴롭고 어려운 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권위에 대한 불복종과 위협을 견디며, 자신을 모욕하며 저주했던 자들을 지혜롭게 처리하여 자비를 베풀어야 했고, 새로운 통치와 함께 마침내 합법적인 군주로서 본래의 권위를 되찾는다. 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회복을 통해 다윗은 그가 저지른 심각한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자신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는 놀라운 약속이 성취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윗은 징계를 받았지만 다시 하나님과 함께 하며 순종의 길로 나아간다. 다윗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다윗과 같이 할 수 있을까? 다윗은 고난에 처하고 비참한 상황 속에서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였다. 또한 요압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고 불복종하며 반하는 행동을 보기만 해야 할때,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며 견뎌야만 했던 다윗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자신을 모욕하고 저주하던 자들을 용서한 다윗, 나는 다윗과 같이 나를 공격하고 비난하며 저주했던 사람을 지혜롭게 용서할 수 있을까? 나에게 그런 자비와 배려가 있을까?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를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푸신 것같이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다. 자기 죄로 인하여 왕좌에서 내쫓기게 되었지만, 다시 왕좌를 되찾게 해주신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하며 시므이에게도 자비를 베푼 것이다. 나에게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 또한, 다시 자신의 권위를 되찾고, 천하를 통일한 것 같은 다윗에게 진정 자신이 의지할 백성이 없다는 현실이 어떠하였을까? 진정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백성들의 동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순종에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이다. 죄에는 징계가 있으며,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회복을 위한 통로이다. 만약 지도자 또는 리더가 된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생각해보자. 지혜롭게 행동하며 사랑과 자비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

기도

"하나님, 사랑으로 징계하시지만, 다시 회복 가운데 서게 하시는 하나님, 나의 죄로 말미암아 받게 되는 징계를 통해 더 성숙되어지고 회복되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나아가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한량없이 베풀어 주심같이 나도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사람을 미워하거나 복수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영원토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