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사무엘하
구약
2014-05-30

수난과 저주 그리고 축복

사무엘하 16:1-14
본문 말씀

1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냐 하니 시바가 이르되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떡과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 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4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14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

✍️묵상

관찰

시바의 계략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도망나와 광야로 나아간다. 그러다가 자신을 사랑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의 종인 시바를 만난다. 다윗은 모비보셋에게 자기의 식탁에서 함께 음식을 먹도록 했으며 사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돌려주었다. 그 모든 땅을 그의 종인 시바가 관리했다. 그러나 시바는 자신의 욕심으로 그 땅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려고 하였다. 그런 탐욕적인 마음으로 다윗에게 계략을 펼친다. 시바는 다윗이 수난을 당하여 도망다니던 중에 꼭 필요한 식량을 선물한다. 하나님은 다윗의 필요를 시바를 통해 채워주셨지만, 시바는 계략을 통해 자기 주인의 영토를 착복하려는 생각뿐이었다. 이 계략에 다윗은 넘어가 시바의 중상 모략으로 므비보셋이 자신을 배신하였다고 단정하고 그의 땅을 모두 시바에게 주게된다. 시므이의 저주 다윗이 피난길에 베냐민 지파의 바후렘 성읍에 이르렀을 때, 사울 문중의 한 사람인 시므이가 저주를 퍼붓는다. 다윗으로 인해 사울 집안이 몰락하여 자신이 출세할 기회를 몽땅 잃어버린 시므이는 이 시국을 곤경에 처한 다윗에게 비난과 저주를 퍼부을 좋은 기회로 삼은 것이다. 시므이는 악하게도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할 다윗을 더 비통하게 만들도록 온갖 저주와 함께 미친 개 취급하며 돌을 던지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시므이는 사울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돌리셨다며 자신의 원한으로 섣불리 하나님의 심판을 복수하는데 사용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침착하게 저주하게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다윗은 자기의 아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모는 당할 만하다고 여기고, 하나님이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축복을 가져다 주시리라는 소망이 있었다.

적용

다윗은 자기 아들에게로부터 피해 광야 길로 피난을 가는 중에 또 다른 수난을 겪는다. 아들이 자신을 배신해 죽이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곤비한 상황인데, 저주를 당한 것이다. 다윗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는 시바의 중상 모략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었지만, 시므이의 저주 가운데에서는 잘 견뎌서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게 되었다. 즉,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나를 박해하는 것보다 환대하는 것이 더 위험한다. 나에게 어떤 수난과 고통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복이며,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복이다. 다윗은 이제 의지할 것이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하고, 하나님만 의지해야하는 상황과 환경이 오히려 축복이다. 내가 처한 고난 속에서 만났던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자! 나의 고통과 수난이 하나님께 집중하게 만든다면 축복이다!

기도

"하나님, 나의 비통함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나의 상황과 환경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수렁의 끝으로 내몰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찾게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다면 오히려 축복임을 아오니 나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