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사무엘상
구약
2014-05-07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1:11
본문 말씀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묵상

관찰

엘가나에게는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다. 한나는 자식이 없었지만,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다. 그러나 엘가나는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들에게 주고, 사랑하는 한나에게는 갑절을 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한나가 임신하지 못하게 하신다. 브닌나는 제물의 분깃을 갑절이나 받고 남편의 사랑을 받는 한나가 못마땅하여 격동하고 격분시킨다. 한나는 여호와께서 임신하지 못하게 막으신 일과 브닌나의 격분을 통해 고통과 눈물 그리고 간절함으로 기도하게 된다. 매년 한나의 간절함은 커지고 그녀의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된다. 한나는 괴로운 마음에 여호와께 통곡하며 이런 고백을 한다.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아들을 낳게 되면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기도를 넘어서 하나님께 드릴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도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로 고백하게 된다. 한나는 임신하지 못하는 슬픔과 브닌나를 통한 고통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요구와 바램에서 시작된 기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들으시는 기도로 변화한 것이다. 습관적으로 자신의 바램을 열거하는 기도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마음을 내어놓아야 하는 것이다. 즉, 슬픔과 고통 중에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적용

나는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가? 나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처한 문제들을 내가 내 힘으로 해결하고자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 내 모습은 없는가? 기도는 습관적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삶을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실 분이시라는 것을 확신하고 믿는 것이 필요하다. 즉, 어떤 큰 문제를 기도하여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으로 믿고,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은 사라져야 한다. 기도는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깨닫고 그 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슬픔과 고통 가운데 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게 된다.

기도

"하나님, 내가 습관이나 욕심 가운데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간절함과 소망 가운데 기도하길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uan Lee

매일 말씀 묵상과 함께하는 신앙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