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관찰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 아니라 등경 위에 두고자 함이다. 즉, 등불을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하려면 등경 위에 두는 것이 마땅하다. 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은 진리를 드러내기에 주어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가운데 빛으로 드러나기 위해 오신 것이지 숨겨지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 진리를 감추는 듯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감추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말씀을 더 주의 깊게 묵상하여 깊은 은혜를 누리는 반면, 들을 귀 없는 자는 가지고 있던 은혜와 진리 마저 빼앗기게 된다.
적용
예수님은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등경 위에 두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예수님은 분명한 목적 가운데 이 세상에서 사역을 하고 계신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한 목적이 있으니 바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것이다.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라고 말씀하신다. 즉, 모든 말씀을 흘려 듣지 말고, 주의 깊게 들어야 하며, 남에게 하는 이야기나 역사로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나에 삶에 적용시키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내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나 헤아림이 없으면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길 것이다. 나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을 헤아림으로 말미암아 이 삶을 살아가야 한다. 등불을 등경위에 두는 것같이 모든 말씀에는 분명한 목적과 은혜가 있다.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살아가길 소망하는 나의 삶에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분명한 방향과 목적이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묵상하는 말씀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며, 나의 상황과 환경, 그리고 나에게 주신 것들은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노래하길 좋아하는 자는 찬양 받으실 때 사용할 것이며, 힘이 센 자는 힘이 필요한 곳에서 사람들을 도울 것이고, 섬기길 좋아하는 자는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 사용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보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자에게는 분명 감추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드러내어 알려주실 것이다. 죄악이 난무하고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등경 위에 두는 것 같이 온 열방에 만방에 주를 증거하고 전파하며 빛으로 살아가는 제자되기를 소망한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들을 귀를 허락하셔서 들을 것 듣게 하시고 행할 것 행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증거하고 전하며 빛으로 살아가는 제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