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는 가난으로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화랑에서 일을 하였으나 종교에 대한 심취와 괴팍한 성격으로 해고당하고, 이후 성직자를 열망하였지만 그의 광신도적인 기질과 격정적인 성격 때문에 배척당한다.
27살, 그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자신을 구원하는 길이라 믿고 동생 테오의 후원으로 미술 공부를 시작한다.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고흐
그는 노동자의 계급을 그렸던 밀레를 지향하여 하층민의 생활과 풍경을 그린다. 어둡고 칙칙한 색조는 그의 초기 작품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로 인정받는 고흐도 당시에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심지어 '감자 먹는 사람들' 속 농민이 고흐를 고소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