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사
Mushishi
Review
‘벌레’라는 이름이지만 벌레의 형태는 아닌 이질적인 존재들이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벌레에게 고통받는 사람을 돕는 ‘무시시’인 깅코가 여행을 다니며 이를 해결하는 작품이다. 짜증나는 부분이 없을 만큼, 전체적으로 좋은 작품이다. 조금은 투박한 그림체인데 비해, ‘벌레’라는 존재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안타깝거나 혹은 신비하다 느끼게 하는 감정이 생기며, 매 에피소드의 퀄리티 하나하나가 풀어가는 과정도 잔잔하게, 주인공은 무시시로써 할 일을 다하면서 버릴 장면이 없는 좋은 전개로 정화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 화려한 작품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잔잔한 드라마를 생각한다면 좋은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르 : 드라마, 치유, 미스터리
선택 : 코미디/일상/순정 - 치유/일상 - 진지한 스토리 감상 - ‘벌레’와 남자의 몽환적인 이야기
작품 목록(연도 및 제목)
2005년 충사
2014년 충사 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