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던 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가자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게된 치히로,신들의 음식을 먹은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린다. 겁에 질린 치히로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녀 하쿠, 그의 따듯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인간 세계로 돌아기기 위해 사상 초유의 미션을 시작한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 절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과 마법사 하울의 계약을 깨주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불꽃악마 캘시퍼의 제안을 받고 청소부가 되어‘움직이는 성’에 머물게 된다.
혼자 숲에서 놀고 있던 메이는 눈 앞을 지나가는 조그맣고 이상한 동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뒤를 쫓아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 큰 나무 밑둥으로 떨어지는 메이. 그곳에서 메이는 도토리 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난다. 비를 맞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답례로 도토리 씨앗을 건넨다.
천재 공학도‘테디’가 개발한 힐링로봇‘베이맥스’!‘테디’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히로’는 도시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 하는데…과연 이들은 도시의 위험을 막아낼 수 있을까?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는데……
부모님이 돼지가 되어버리자,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치히로'가 '하쿠'의 도움을 받아 인간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알게된다. '치히로'는 떼를 잘쓰고 남에게 의지를 많이 하던 성격이였던 예전과 달리 훨씬 의지가 강하고 남들을 배려를할줄아는 희생정신을 배우게 된다.‘치히로’는 불안한 마음과 약한 몸 때문에 모르는 세계에서 외면도 받았지만 몇몇의 도움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덕분에 처음과는 달리 자신과 남을 동시에 돌보면서 자신의 목적지로 향해 나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부모의 빚을 대신 갚으러 뛰어들어온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이며 목욕탕의 여자 종업원이 종종 매춘을 했던 과거 일본의 사실이 연상되고, 본명과 다른 이름을 쓰는 것은 과거 일본의 매춘부들의 관행이며 본명을 잊으면 나갈 수 없는 것은 '이전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현재의 생활에 젖어버리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센은 돼지처럼 돈을 쓴 부모의 빚을 대신 갚으려고 어린나이에 매춘 시장에 팔려온 것이다. 가오나시가 끈질기게 "센을 원해"라고 하는 장면도 결국 어린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삼고 있는 일본의 세태를 풍자하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치히로라는 본명을 기억해 내 화려한 매춘시장에 물들지않고 뛰쳐나옴을 볼 수 있다.
히로는 형 테디의 대학 연구소에서 한 교수를 만나 자극을 받고 대학교 입학을 위해 과학 전시회에 로봇을 출품하고 천재성을 인정받아 대학교에 입학증을 받지만 그날 연구소 화제로 형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형의 죽음에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을 잡기 위해 히로는 형이 개발한 힐링 로봇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업그레드하고 적과 맞서게 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다르면서 비슷한 내용이라 마음이 끌리는 영화들이다.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이 있어서 좋고, 특히 여자주인공의 점점 변화되는 모습이 기억에 계속 남는다. '치히로'는 어리광이에서 자신의 목적지로 나가는 사람이 되며 ‘소피’는 전과 다르게 사람들과의 교류에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며 자신의 감정과 자기주장에 당당한 사람이 된다. 영화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들이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