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진다.

산속에 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물소리와 새소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꽃과 나무들...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사실 원래는 여기가 복개된 시장이었는데 시의 재개발사업으로 지금의 약사천이 되었다.

여름날 저녁에는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더위를 잊는다.